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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하면 불로장생도 가능할까요?

예전에는 맨몸에 살을 파내는 수술도 상상하지 못했잖아요. 미래에 과학기술이 발전한다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도 가능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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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미래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 수명이 연장되는 것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현재도 평균 수명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고, 의학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사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우리 몸은 노화와 함께 변화하고 파괴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는 세포들의 노후 및 부정확한 DNA 복제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노화 과정은 결국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마비시키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DNA를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는 기술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완전히 개발되어 적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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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늘날 많은 연구자들은 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노화가 생명주기 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 여러 가지 ‘징표’에서 오는 질병이라는 견해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징표는 다양한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DNA의 손상, 텔로미어의 마모, 후성유전체의 변화, 단백질 항상성의 상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줄기세포의 소진, 노화세포의 축적 등이 바로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기전입니다. 결국 이는 그러한 징표들에 대응할 수만 있다면 노화 역시 늦출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노화를 늦추면 그에 수반되는 질병 또한 저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죽음까지 늦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목받는 기술은 '텔로미어 복구'가 있는데요,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서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세포가 재생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즉 나이가 들수록 길이가 짧아집니다.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려면 이를 만드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스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일반 세포는 이 효소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텔로머레이스가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노화 현상이 생기지 않고 무제한으로 증식하는데요, 따라서 이 효소의 조절 방법을 밝히면 노화 방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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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과학 기술 수준으로는 완전한 불로장생은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불로장생이 어려운 첫번째 이유는 노화는 단순한 하나의 현상이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유전자, 환경,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하며 노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원인만을 해결한다고 해서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것이죠. 또한 모든 생명체는 유한하며, 세포 분열의 한계, DNA 손상 축적 등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 기술이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는 걸 막아 세포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 과학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불로장생이 가능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현재 생명과 노화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노화를 완전히 막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영원히 사는 것은 과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과학이 발전해도 불로장생은 불가능합니다. 불로장생은 종교나 신화에서 언급되는 개념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영적인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