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20대 중반에 0원에서 시작하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 지금까지의 사정 때문에 모으지 못했다고 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에요. 처음부터 큰 금액을 목표로 하기보다 매달 들어오는 돈에서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자동으로 따로 떼어 두는 습관부터 만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만~5만 원처럼 부담 없는 금액을 정하고, 생활비 통장과 분리된 계좌에 월급이나 수입이 들어오는 날 바로 옮겨 보세요. 이후 지출을 식비·교통비·통신비·고정비 정도로만 나눠 한 달 동안 어디에서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취업이나 아르바이트가 어렵다면 지역 고용복지센터나 장애인 일자리 지원기관에서 본인에게 맞는 직무 상담과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으니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주변 사람과 비교하면 시작이 더 힘들어지니, 지난달보다 1만 원 더 남겼는지처럼 자신의 변화만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돈을 모으는 일은 출발 시점보다 꾸준히 이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