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크고 밀집되어 있으며, 마찰과 열 자극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갑작스럽게 악화되었다면 외부 자극 요인을 우선 고려합니다.
전기장판은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지속적 열 자극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땀 분비를 촉진하며, 모공 각질 탈락을 방해해 면포 형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염증성 병변으로 진행하기 쉽습니다. 겨울철 등드름이 악화되는 대표적 원인 중 하나가 온열 자극입니다.
또한 다음 요인도 흔합니다.
1. 합성 섬유 의류나 꽉 끼는 옷에 의한 마찰성 여드름
2. 운동 후 땀을 오래 방치하는 경우
3. 단순 여드름이 아닌 말라세지아 모낭염(가렵고 균일한 작은 붉은 구진 형태)
단순 보습제만 바르는 것은 치료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유분이 많은 바디크림은 모공을 막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습은 필요하지만, 가벼운 로션 제형이 적절합니다.
홈케어로는
1. 전기장판 온도 낮추거나 사용 중단
2. 샤워 시 벤조일 퍼옥사이드 2.5에서 5퍼센트 또는 살리실산 함유 바디워시 사용
3. 샤워 후 완전 건조
4. 운동 후 즉시 세척
가려움이 동반되고 병변이 크기보다 작고 균일하다면 항진균 성분(케토코나졸 샴푸를 바디에 도포 후 5분 유지 후 세척)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주에서 4주 관리 후에도 호전이 없거나 결절성으로 진행하면 국소 항생제 또는 경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