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담배도 장기간 방에서 피우면 벽지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연초처럼 타르로 인해 누렇게 찌드는 것은 아니지만, 액상의 주성분인 식물성 글리세린(VG)과 프로필렌글리콜(PG)이 원인입니다.
이 성분들이 증발했다가 벽지에 가라앉으면 끈적한 유막을 형성하게 되는데, 여기에 방 안의 생활 먼지와 미세먼지가 흡착되면서 벽지가 어둡고 얼룩덜룩하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니코틴 성분이 산화되면 미세한 황변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벽지를 지키려면 자주 환기하거나 벽면을 주기적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