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간손미라고 묶어서 부르는 이유
유튜브 보다가 발견한 건데 삼국지의 인물들 중 간손미라고 묶어서 부르는 인물들이 있더라고요.
이 사람들은 어떤 연유로 묶여서 불리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의 인물인 간옹, 손건, 미축을 부르는 말로
능력은 있는데 능력치가 어중간해 정작 큰 일에는 쓸 수 없는 B급 문관들을 뜻합니다.
간손미의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손미'라는 단어는 삼국지 팬덤에서 예전부터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유래는 삼국지연의에서 세 사람 모두 도겸의 부하 문관이라는 공통적인 카테고리 때문인데 정사 기준으로 보면 미축만 도겸의 부하이며 간옹은 유비와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냈기 때문에, 손건은 도겸이 사라진 이후에 유비에게 등용되었으므로 각각 도겸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보통 '간미손'으로 쓰였으며, 그렇게 많이 쓰이던 용어는 아니였지만 주로 게임상에서 유비의 주요 측근인 이들의 능력치가 어중간하여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의 인물인 간옹, 손건, 미축을 부르는 말로 능력은 있는데 능력치가 어중간해 정작 큰 일에는 쓸 수없는 B급 문관을 말합니다.
삼국지연의에는 사마휘가 유비에게 간손미같은 인물들과는 큰 일을 도모할수없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사마휘의 말을 자세히 설명하면 관우, 장비, 조운은 능히 만명의 적군을 상대할 정도로 용맹한 장수들이지만 그들을 제대로 부릴 인재가 없고, 간옹, 손건, 미축은 분명 시무에는 유능하나 백면서생이라 그저 행정업무에만 그칠 뿐, 유비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책사형 인재 라는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손미는 이름의 약어 입니다. 삼국지의 주인공 격인 유비의 참모진인 간옹, 손건, 미축을 말하며 이들의 성을 따서 간손미라고 부르며, 주로 어중간한 그다지 중요성이 떨어지는 인물들을 부를 때 자주 비교되서 사용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