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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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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에 사는 포유동물인 수달은 왜 바다에 들어가서 사냥을 하러 나갈 때 소금물에도 잘 견디나요?

저는 해달이 바다에 살고 수달이 민물에 살아서 다른 종이라고 생각을 해요.

또 물개와 물범, 바다사자와 바다코끼리, 듀공과 매너티, 고래가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이죠.

특히 고래 종류가 다른 포유동물보다 더 깊고 짠 바닷속에 오래 살더라고요.

해달이 아닌 민물에 사는 포유동물인 수달인데 왜 바다에 들어가서 물고기, 조개, 게를 사냥하러 나갈 때인데도 털가죽에 짠 소금물에도 잘 견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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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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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신데로 해달은 바다에서만 살고 수달은 민물, 바다 두곳에서 다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민물고기가 바다에 살수 없는 이유는 해수의 고농도의 염분때문에 삼투압으로 인해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달은 체내에 이러한 섭취된 염분을 걸러내는 신장의 기능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바닷물에서도 잘 버틸 수 있습니다. 흡수되는 염분을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여 채내 염분 밸런스를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수달은 원래 민물 환경에 적응한 동물이지만, 일부 종은 해안 지역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 수달의 털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서 바닷물의 염분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해 줍니다. 촘촘한 속털이 공기를 가두어 보온 역할을 하며, 바깥쪽 털은 물을 밀어내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바닷물 속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달은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기름을 분비하는데, 이는 물과 염분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름막 덕분에 짠 바닷물 속에서도 수달이 피부 손상 없이 물속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민물 수달이라도 바다와 강이 연결된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면서 바닷물에서 사냥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강과 해안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먹이를 찾으며 점진적으로 환경에 적응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