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직경 수 mm 정도의 살색–연한 갈색의 구진으로 보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중심 함몰이나 각질 마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압출 시 피만 나왔다면 전형적인 면포성 여드름 가능성은 낮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흔한 감별입니다. 우선 피지선 증식으로, 얼굴 특히 볼이나 이마에 잘 생기며 살색 또는 약간 노란빛의 둥근 융기로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진피내 모반,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튀어나온 점 형태인데, 색이 옅고 균일하며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초기 섬유성 구진 또는 작은 양성 종양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악성 병변을 시사하는 비대칭, 색 변화, 빠른 성장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점(모반)이라면 레이저 또는 절제 치료로 제거 가능합니다. 피지선 증식이라면 레이저(이산화탄소 레이저 등)나 전기소작으로 비교적 간단히 제거합니다. 다만 “점 빼듯이” 동일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진단 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흉터에 대해서는, 얼굴에서 수 mm 이하의 얕은 병변은 적절한 깊이로 시술하면 눈에 띄는 패임이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짜거나 자극을 주는 것이 색소침착이나 흉터 위험을 더 높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자가 압출은 중단하시고 피부과에서 진단 후 제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최근 크기 증가, 색 변화, 출혈 반복이 있다면 조기 진료가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