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볼에 튀어나온 살색점 같은 게 생겼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언젠가부터 볼에 작게 볼록 튀어나온 살색 점같은 것이 생겼어요.

처음엔 좁쌀여드름인가 싶어서 짰는데

피만 나오더라구요!

피부과가서 점빼듯이 빼달라고 하면 될까요?

가야지가야지하고 몇 년째 못 가고 있네요..

오히려 패임이 생길까봐 겁나서요 ㅠ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상 병변은 직경 수 mm 정도의 살색–연한 갈색의 구진으로 보이며, 표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중심 함몰이나 각질 마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압출 시 피만 나왔다면 전형적인 면포성 여드름 가능성은 낮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가 흔한 감별입니다. 우선 피지선 증식으로, 얼굴 특히 볼이나 이마에 잘 생기며 살색 또는 약간 노란빛의 둥근 융기로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진피내 모반,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튀어나온 점 형태인데, 색이 옅고 균일하며 수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초기 섬유성 구진 또는 작은 양성 종양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악성 병변을 시사하는 비대칭, 색 변화, 빠른 성장 소견은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점(모반)이라면 레이저 또는 절제 치료로 제거 가능합니다. 피지선 증식이라면 레이저(이산화탄소 레이저 등)나 전기소작으로 비교적 간단히 제거합니다. 다만 “점 빼듯이” 동일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진단 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흉터에 대해서는, 얼굴에서 수 mm 이하의 얕은 병변은 적절한 깊이로 시술하면 눈에 띄는 패임이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짜거나 자극을 주는 것이 색소침착이나 흉터 위험을 더 높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자가 압출은 중단하시고 피부과에서 진단 후 제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최근 크기 증가, 색 변화, 출혈 반복이 있다면 조기 진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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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피부색과 비슷한 돌출된 병변은 보통 연성 섬유종이나 진피 내 모반, 혹은 피지선 증식증처럼 건강에 큰 해가 없는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고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 마찰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니 너무 큰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개 통증이 없다면 미용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으니 우선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집에서 손으로 자꾸 만지거나 억지로 짜내려 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흉터가 남거나 이차적인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만약 이 부위가 갑자기 눈에 띄게 커지거나 색깔이 진하게 변하는 경우, 혹은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요즘은 레이저를 이용해 아주 간단하고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답니다.

    평소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들이시면 새로운 피부 병변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전체적인 몸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주시고, 거울을 보며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