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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3.08.16

돈이라는 말의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돈은 한자로는 전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머니라고 하는데요. 돈이라는 말은 고유어인가요? 그렇다면 돈이라는 말의 어원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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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16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이에 관련된 어원설은 다양합니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돈’의 어원을 ‘돌다[回]’에서 온 것 또는 한자 ‘동’과 ‘은’이 합음된 것 등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들 설은 그야말로 민간어원에 불과하며 이 외에도 ‘돈’이 칼을 뜻하는 ‘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려 말까지 ‘전(錢)’과 ‘도(刀)’는 화폐를 의미하는 뜻으로 나란히 쓰였고, 조선시대에 한글이 창제된 뒤 ‘돈’으로 통일되었다고합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도(刀)’가 무게의 단위 ‘돈쭝(1돈쭝은 한 돈쯤 되는 무게)’으로 변용되어 ‘도’가 ‘돈’으로 와전되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또한 ‘돈’은 한 사람이 많이 가지게 되면 칼의 화를 입기 때문에 그것을 훈계하기 위해 ‘돈’을 ‘刀’라 하고 그것을 ‘돈’으로 읽었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원에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 돌고 돌아 돈 이라는 풀이와 금속 단위 돈 에서 나왔다는 설, 고조선시대부터 통용되던 과거 화폐인 명도전의 도에서 나왔다는 설, 한자 돈 전 자의 옛 중국 발음인 dzjan에서 나왔다는 설이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이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 "denari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Denarius"는 로마 시대에 사용된 은화의 이름이었는데, 이 은화는 로마 제국에서 중요한 통화 단위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어서 중세 시대에 이 단어는 다양한 유럽 언어로 변형되어 사용되면서 "돈"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돈"이라는 단어는 로마의 은화인 "denarius"에서 유래된 것으로, 화폐와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의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설이다 하는 것은 없이 그럴것이다고 생각만 하는 것이죠.

    흔히,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돈다에서 돈이 유래되었다는 설,

    금속 단위 '돈'에서 왔다는 설,

    고조선 시대부터 통용되던 옛 화폐인 명도전 도(刀)에서 왔다는 설,

    한자 '돈 전(錢)'자의 옛 중국 발음인 'dzjan’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돈의 어원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돈은 '돈다'는 동사에서 유래하였고,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돌아다닌다는 뜻이라고 하기 일쑤이나, 민간 어원이라고 보아 마땅합니다.


    한자어로는 전(錢)이라고 합니다. ≪훈몽자회 訓蒙字會≫에서부터 이 글자를 '돈 전'이라고 읽었습니다. '화폐(貨幣)'라는 말도 쓰인 내력이 오래됩니다. '금'이니 '황금'이니 하는 말도 돈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이란 단어의 뜻과 어원, 최초로 사용되기 시작한 때에 대해서는 정설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두가지 설이 가장 유력한데 그 하나는 '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또 하나는 화폐의 순환성에 근거를 둔 순환사상에 의한 설이 있는데 즉 우리말 돌다 라는 회전의 의미로 돈이 돌고 도는 물건 이므로 이러한 돈다라는 말에서 돈이라고 되었다는 설인데 이것이 제 생각에는 가장 유력한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의 어원, 돈은 돌다에서 왔다고 알고 있었는데 설명이 부족한거 같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돈’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이에 관련된 어원설은 다양하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돈’의 어원을 ‘돌다[回]’에서 온 것 또는 한자 ‘동(銅)’과 ‘은(銀)’이 합음(合音)된 것 등으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이들 설은 그야말로 민간어원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돈’이 칼을 뜻하는 ‘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고려 말까지 ‘錢’과 ‘刀’는 화폐를 의미하는 뜻으로 나란히 쓰였고, 소리도 ‘도’와 ‘돈’으로 같이 쓰이다가 조선시대에 한글이 창제된 뒤 ‘돈’으로 통일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刀’가 무게의 단위 ‘돈쭝(1돈쭝은 한 돈쯤 되는 무게)’으로 변용되어 ‘도’가 ‘돈’으로 와전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또한 ‘돈’은 한 사람이 많이 가지게 되면 칼의 화를 입기 때문에 그것을 훈계하기 위해 ‘돈’을 ‘刀’라 하고 그것을 ‘돈’으로 읽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고대 무덤에서 출토되는 명도전(明刀錢)과 같은 화폐가 칼 모양으로 생겼다는 것이 이 설명의 증거 자료로 제시된다. 그러나 ‘刀’에서 유래했다는 설은 ‘도’가 ‘돈’으로 바뀐 이유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404089> 링크 남겨드립니다.

    돌다와 칼에서 왔다는 설은 있으나 문서화되어 돈에대해 언급되어 있는 정확한 어원은 없다 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돈’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이에 관련된 어원설은 다양하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돈’의 어원을 ‘돌다[回]’에서 온 것 또는 한자 ‘동(銅)’과 ‘은(銀)’이 합음(合音)된 것 등으로 설명해 왔다. 그러나 이들 설은 그야말로 민간어원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돈’이 칼을 뜻하는 ‘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고려 말까지 ‘錢’과 ‘刀’는 화폐를 의미하는 뜻으로 나란히 쓰였고, 소리도 ‘도’와 ‘돈’으로 같이 쓰이다가 조선시대에 한글이 창제된 뒤 ‘돈’으로 통일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에 ‘刀’가 무게의 단위 ‘돈쭝(1돈쭝은 한 돈쯤 되는 무게)’으로 변용되어 ‘도’가 ‘돈’으로 와전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또한 ‘돈’은 한 사람이 많이 가지게 되면 칼의 화를 입기 때문에 그것을 훈계하기 위해 ‘돈’을 ‘刀’라 하고 그것을 ‘돈’으로 읽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고대 무덤에서 출토되는 명도전(明刀錢)과 같은 화폐가 칼 모양으로 생겼다는 것이 이 설명의 증거 자료로 제시된다. 그러나 ‘刀’에서 유래했다는 설은 ‘도’가 ‘돈’으로 바뀐 이유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편 ‘돈’의 어원을 한자 ‘錢’의 중국 상고음 ‘dzjan’에서 구하기도 한다. ‘錢’과 ‘돈’의 의미가 같고 또 음운론적으로 그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 국어 ‘돈’은 1447년 석보상절에서도 나타납니다.

    어원에는 여러 가지 성이 있습니다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없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돌아 ‘돈’이라는 것과 금속 단위 ‘돈’에서 왔다는 설이 있으며,

    고조선 시대부터 통용되던 옛 화폐인 명도전의 도(刀)에서 왔다는 설과

    한자 ‘돈 전(錢)’자의 옛 중국 발음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돈은 각 경제 주체의 거래 능력을 숫자로 나타낸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돈은 법처럼 존재하기는 하지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지갑에 돈이 있다고 하지만 지갑에 있는 것은 화폐입니다.

    돈은 그 화폐 안에 들어있는 보이지 않는 추상적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