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기 정말 귀찮을 때가 있죠. 특히 모양에 큰 미련이 없으시다면 집에서 직접 미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한 번만 성공하면 나중에 미용실 예약하고 이동하는 시간이나 비용도 많이 아낄 수 있거든요.
처음 도전하신다면 바리깡 날에 끼우는 캡(탭) 중에서 가장 긴 것부터 끼우고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짧은 걸로 밀었다가 생각보다 더 짧아지면 당황할 수 있거든요. 슥슥 밀면서 조금씩 짧은 캡으로 바꿔가며 길이를 조절하는 게 안전합니다.
제품은 너무 싼 것보다는 어느 정도 검증된 걸 사시는 게 좋아요. 날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깎이는 게 아니라 뽑히는 느낌이 들어서 아플 수 있거든요. 파나소닉 제품들이 전문가들도 많이 쓸 만큼 절삭력이 좋아서 가장 추천드리고,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필립스 제품도 관리가 편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다 밀고 나서 머리카락 치우는 게 사실 제일 큰 일인데, 화장실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깔거나 아예 욕조 안에서 밀고 바로 샤워기로 씻어내는 게 뒷정리하기에 그나마 제일 편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