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손절친다 vs 봐준다 뭘 선택하실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2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같은 반 친구들과 좀 멀어진 것 같은데요.. 저는 a,b,c와 다니는데 a가 자꾸 b랑만 놀고 b도 자꾸 a랑만 놀아서 솔직히 좀 서운해서 c랑 저랑 말을 했어요.. 근데 걔네가 c한테만 미안하다하고 저한테는 "너는 다른 애들이랑 놀았으니까 안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솔직히 다른 애들이랑 논것도 걔네 때문인데..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 ㅜ 진짜 손절 해야할까요 ㅜ 근데 이제 새학기 지나서..ㅜㅜ 딱히 갈 데도 없어여 ㅜㅜ 도와주세요 ㅜ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님을 포함해서 네 친구가 다니는데 그중 두친구나 서로 너무 어울려서 C와 질문자님 좀 섭섭한 상황같네요. 근데 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A와 B가 그만큼 죽이 잘 맞아서 다른 친구들과는 시간을 쏟고 싶지 않으니까요.

    절교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마음을 멀리두고 다른 친구들을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뒷담을 깐것도 아니고 싸운것도 아닌데 손절한다면 속이 좁아보이는거 같습니다.

  • 완전 손절까지 바로 가기엔 아직 감정이 많이 섞인 상태 같아요..근데 서운했던 건 충분히 이해돼요 특히 너는 다른 애들이랑 놀았잖아 이런 말 들으면 더 억울하고 속상할 수밖에 없고요 지금은 억지로 다시 붙기보다 너무 매달리지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조금씩 어울려보면서 거리 살짝 두고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중학교 친구관계는 진짜 자주 바뀌기도 해서 너무 스스로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기존 무리였던 A, B에게 상처를 받고 억울함이 크겠지만, 당장 극단적으로 '손절'을 선언하며 혼자가 되기보다는 적당한 거리두기와 관계의 다변화를 시도하는 '지혜로운 보류'를 추천합니다. 질문자님에게만 사과하지 않은 이들의 행동은 분명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태도가 맞지만, 이제 막 학기 초가 지난 시점에서 홧김에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면 교실 내에서 고립감을 느껴 학교 생활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일단은 표면적으로 평범하게 대하되 마음속 깊은 정은 주지 않는 비즈니스적 태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내 가치를 알아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둔 뒤에, 점진적으로 기존 무리와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질문자님의 감정과 학교 생활 모두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