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 좋지 않은 음식을 알고싶어요

2020. 10. 02. 23:38

같이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들이 몇가지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토마토와 설탕처럼요

각각이 갖고 있는 영양소가 잘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음식들을 알려주세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에 같이 일하던 친구가 생강과 어떠한 것을 먹으면 둘 다 열을 내는 음식이라 좋지 않다고 듣게 되어서 조금 관심이 생겼는데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많더라고요.

1) 땅콩과 치즈

둘 다 지방이랑 열량이 엄청 많고, 땅콩에는 인이 많이 들어있는데 치즈랑 같이 먹게 되면 인산칼슘이 만들어져서 칼슘이 없어진대요.

2) 콜라와 라면

그냥 딱 듣기만해도 몸에 안 좋은 조합이라고 바로 느낌이 오는데, 콜라가 몸 속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라면도 칼슘 흡수하는 것을 방해해서 뼈나 치아를 약하게 만든다고 해요.

3) 땅콩과 맥주

땅콩이랑 맥주는 둘 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는데, 땅콩의 지방 함량이 높아서 차가운 맥주와 함께 먹게 되면 소화기관이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게 되어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설사를 하게 될 수 있어요.

4) 치킨과 맥주! 치맥

한국인들이 최애하는 이 조합은 의외로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요. 치킨에 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요산을 증가시켜서 통풍의 원인이 되는데, 맥주가 이 퓨린의 생성을 촉진시킨다고 해요. 그리고 치킨의 지방이 알코올의 분해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5) 삼겹살과 소주..

삼겹살은 지방의 함유량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이 지방이 소주의 알코올 분해를 방해해서 간에 무리를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 건강에 좋은 조합은 아니라고 해요.

6) 오이와 당근

신선한 야채를 떠오르게 하는 오이와 당근은 의외로 서로 맞지 않는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당근 안에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에 있는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해요.

7) 시금치와 멸치

하나씩 놓고 보면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금치와 멸치의 조합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시금치에 있는 옥살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수산 성분이 칼슘과 결합해서 불용성 수산칼슘으로 변하면서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이와 같은 이유로 시금치와 두부 혹은 근대와 멸치도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해요.

8) 조개와 옥수수

조개가 산란기가 오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독성물질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 때에 소화가 잘 안되는 옥수수를 같이 먹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식중독 혹은 배탈이 일어날 수 있대요.

9) 우유와 초콜릿

우유랑 초콜릿은 제가 자주 먹는 조합이기도 하는데요. 그냥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둘 다 포화지방이 많아서 같이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성인병이 생길 수 있대요.

10) 쥬스와 빵

저는 예전에 빵을 먹을 때 우유가 없어서 오렌지 쥬스와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이후에 약간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서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실제로 주스에 들어있는 산성 성분이 전분으로 만들어진 빵의 소화를 방해한다고 해요.

11) 소고기와 부추

소고기와 부추는 둘 다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불량이랑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12) 미역과 파

파에 있는 유황성분이 미역에 있는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해요.

13) 감과 도토리 묵

도토리묵에 있는 녹말과 감에 있는 탄닌 성분이 만나면 빈형이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도토리묵의 철분과 감의 탄닌 성분이 결합하면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해요.

14) 장어와 복숭아

복숭아에 있는 유기산이 장을 자극하고,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하고, 설사병이 생길 수 있대요.

2020. 10. 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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