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사는 동안에는 굳이 경험에 목을 매달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일까요?
저는 누나의 영향으로 다양한 경험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멋진 옷을 입고 젊을 때 멋진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20대의 나이에 제 또래들이 할 만한 것을 시도함으로써 뒤쳐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사례를 읽으면서 생각이 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가난한 화전민의 자녀로 태어나서 성남으로 이주한 뒤 공장을 다녔다고 하죠.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갔고요.
중앙대 법대를 나와서 유학 한번 못 가보고 20대 시절에 인권 운동으로 세월을 날렸으나
60대가 되어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되고 지금 미국, 일본 등등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정상회담을 할 정도로 멋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시절에 누려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대통령이 된 지금 생겨낫습니다.
예를 들어 챗지피티가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자료분석에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대에 할 수 있는 경험은 지나서 생각해보면 그리 대단하지 않다. 앞으로 지금의 20대들이 80대가 되었을 때 누리게 될 경험이 훨씬 신선하고 새로우며 자극적일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 젊기 때문에 할수있는 경험이 더 무궁무진한것도 사실이랍니다.
80대의 새로운 경험들은 너무나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젊을때보다 에너지가 넘치지도 않고 젊은적의 힘 그리고 외모가 남아있지도 않을시기죠.
결국 젊어서 얼마나 많은경험을 하고 지식을 많이 쌓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질도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혜로운 현자 소리는 들을수있으니까요.
다만 지금20대가 80이 되었을시기가 노화가 어느정도 정복된시기라면 그러면 또 달라질수도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