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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유머러스한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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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의심 받았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되나요?

ㄷ ㅏㅇ ㅣ 소 소액 물품 절도 의심 받았습니다.

저는 다이소 이용을 자주하는 사람인데요. 해당 의심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규모가 넓지 않은 좁은 매장을 이용하였어요.

몇년 사이 ㄷㅇㅅ 에 입고 되는 화장품 제품들 퀄리티가 높아져서 드물게 몇몇 제품을 요즘 살펴보고 있던 참입니다.

섀도우는 종종 업체마다 공용기가 호환되는 부분이 있어 색감 비교 후 구매를 할지 고민하기 위해 제가 소지하고 있던 제품과 매장에 디피 되어있던 물건을 비교하고 있었는데요. ( 이건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

호환 여부와 색감 확증이 서지 않아 필요하던 타 물품만 구매하고 위에 언급한 내용의 화장품은 구매하지 않고 내려두고 나왔습니다. 타 물품으로는 화장솜 같은 것들 구매했어요. 요즘 뻐근한 느낌이 잦아 손과 손목을 자주 주무르는 행동을 해수 손목 안대와 노트 코너 정도 살펴보고 구매는 안 했습니다.

그러다 한 일주~2주 정도 지났을까요? 제가 마침 타 제품 구매때 결제를 하는 과정에서 멤버쉽 포인트 적용을 한 계정 정보인 제 연락처로 아침부터 수 차례로 모르는 번호로 점장직인 분께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것도 바로 전화로요.

저는 아침부터 직장 근무를 하던 찰나였던 터라, 뒤늦게 연락을 받았고 한 번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근무 시간대였으므로 그분과 양해를 구해가며 도난자가 아니라 해명을 해야했습니다.심지어 위에 언급한 섀도우 정보들을 중장년층인 그 점장분께 문자로 설명하며 해명을 하였는데요. ( 참고로 제가 소지하여 비교하던 섀도우와 다이소에서 비교하던 업체 제품은 공동 회사 작품입니다. )

아무래도 제 세대보단 연세가 있으시고 저처럼 화장품에 깊게 알지는 못하시는듯 하여 화장품 종류명과 제품명을 상세하게 하나 하나 따져가며 제가 근무라는 상황인지라 이야기를 간간히 끊기고 이어가길 반복해 서론을 이어갔습니다. ( 하지만 도난 당한 화장품은 제가 서론에서 언급하였던 제품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참 의문이었어요. 당황스러웠구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섀도우 크기 비교에 대한 서론 이야기를 한참 하던 거였고 점장깨선 섀도우인지 하이라이터인지 두르뭉실하게 이해를 못하시다가 나중에 가서 제대로 파악 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초반엔 점장분께서 제가 소매에, 주머니에 화장품을 넣었네, 맞네 등등 이야기를 하시다가 일단 일단락은 된 상황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다이소 색조 화장품을 소지하고 있는게 없었기에 떳떳하게 전화와 문자로 해명 아닌 해명을 하였구요. ( 저는 참고로 그럼 cctv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저 역시 의구심이 들었고 매장측 입장에선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건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저 또한 원인 파악을 알고 싶으니 보러가겠다. 예민한 도난 건이기에 말이다. 퇴근시 오후 n시쯤 될텐데 매장에 계시는가 등등 여쭤보았으나 점장께서 보는 건 상관 없으나 본인이 매장 퇴근 한 이후라며 자신에게 시간을 맞추던가 시간 조율을 하자. 본인 눈엔 도난인 것 같은 구도다. 등등으로 이때 당시엔 제 시점에선 이야기가 난처하게 흘렀습니다. )


저야 답답하고 아무래도 찝찝한 심정이라 오해를 풀기 위해 계속 사실무근이라며 제 당시 결제 내역 시간대와 금액 확인 및, 결제자 (무인 결제가 아닌 직원 결제만 하는 매장이었어요.) 당시 기억을 세세하게 짚어가며 점장께 긴 이야기를 한 끝에 그분은 뒤늦은 오해였다며 당사자가 도난한 물건이 없다면 자신의 잘못과 오해였다. 불쾌하게 했다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셨구요.


하지만 저는 억울하고 불쾌한 기분이 솔직히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사측에 민원을 넣어도 될까요? 갑자기 문자도 없이 연신 전화가 온 부분에서도 놀랐고 제가 만일 실수로라도 물건은 가져갔다면 제가 소지와 소비 사용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매장에선 피해를 입은 것이라 저는 너무 불안했구요.. 또한 사태가 단순 일단락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면 직원분께 언급 없이 제 물건을 매장에 꺼내서 디피 상품과 비교를 한 부분에선 착각을 일으킨 여지가 있다는 건 뒤늦게 반성하는 부분이지만 여러모로 불쾌했던 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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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법적인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이소 본사로 민원을 넣어 항의를 하시는 정도가 현 상황에서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