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이런사람

이런사람

채택률 높음

폴더블폰 사용자에게 질문 있습니다. 사용할만 한가요?

폴더블폰으로 갈아탈려고 하는데 단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완성도가 꽤 올라온 듯 한데 지금 사도 괜찮겠죠?

사용자들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폴더블은 완성도가 확실히 올라온 게 맞습니다. 다만 갈아타기 전에 폴드형과 플립형은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부터 정하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폴드형은 화면을 키워서 태블릿처럼 쓰려는 물건이고, 플립형은 화면 크기 이점은 없이 접어서 작게 들고 다니려는 물건입니다. 둘을 같은 카테고리로 놓고 고르시면 엉뚱한 선택이 됩니다.

    단점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첫째, 주름은 여전히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많이 옅어졌고 콘텐츠를 볼 때는 거의 신경 쓰이지 않지만, 화면을 비스듬히 보면 보이고 손가락으로 쓸면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건 없어졌다고 말하는 리뷰가 있다면 과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째, 카메라가 같은 값의 최상위 바형 모델보다 한 급 아래입니다. 접히는 구조상 두께 여유가 없어서 센서 크기와 망원 배율에 제약이 생깁니다. 카메라를 가장 중요하게 보신다면 폴더블은 아쉬우실 겁니다. 반대로 카메라가 중간만 해도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셋째, 방수는 되지만 방진 등급은 제한적입니다. 물에 젖는 건 견디지만 모래나 미세한 가루가 힌지 틈으로 들어가면 치명적입니다. 해변이나 공사 현장, 모래놀이터 같은 환경에서는 확실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넷째, 수리비가 부담스럽습니다. 안쪽 대화면이 깨지면 교체 비용이 5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폴더블로 가실 거라면 액정 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안쪽 화면에 기본으로 붙어 있는 보호 필름은 임의로 떼시면 안 되고, 가장자리가 들뜨면 서비스센터에서 교체받으시면 됩니다.

    다섯째, 폴드형은 무게와 두께가 있습니다. 최근 모델이 많이 가벼워지긴 했지만 접힌 상태의 두툼함은 남아 있어서, 얇은 여름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이건 스펙표로는 감이 안 오니 꼭 매장에서 접은 채로 주머니에 넣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럼에도 폴드형을 쓰시는 분들이 다시 바형으로 잘 돌아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웹 페이지와 메신저를 나란히 띄우거나, 전자책과 PDF 문서를 원본 크기로 보거나, 이동 중에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는 경험은 대체재가 없습니다. 가방에서 태블릿을 꺼낼 일이 사라진다는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앱 호환성도 예전과 달리 대부분 정리되어서 접었다 펼 때 레이아웃이 깨지는 앱은 이제 드뭅니다.

    정리하면 대화면 멀티태스킹에 끌려서 고민하시는 거라면 지금 사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시기입니다. 다만 카메라 성능이 최우선이거나, 가볍고 얇은 폰을 원하시거나, 험한 환경에서 쓰신다면 최상위 바형 모델이 더 나은 선택입니다. 가능하시면 매장에서 십 분 정도 직접 접었다 펴보시고 무게를 손으로 느껴보신 뒤 결정하시는 걸 가장 추천드립니다.

    채택된 답변
  • 사용하고있는데요 나이들어 잘안보이니 넓혀서 볼수있으니 좋긴한데요 크기가 주머니에 쏙들어가는게 아니고 무게감도 있고 영화보거나 영상볼때는 좋긴한데요 첨보다 사실 펼쳐서 보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요~

  • 개인적으로는 이게 되게 내구성이 생각보다 약한 편이라 수리점이 가깝지 않으시고 그리고 휴대폰을 하나 사면 최소한 4년 5년 이상 쓰신다고 하면은 폴 더블 폰은 쓰시면 안 될 거 같아요 저도 휴대폰을 되게 소중하게 쓰는 편인데도 4년 이상 쓰기는 무조건 하자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폴 더블 폰을 쓰지 않습니다 갑자기 휴대폰이 작동이 안 되거나 수리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너무 짜증이 나가지고 더 이상 못쓰겠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