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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비뇨의학과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헤르페스 1형 증상에 관한 질문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6

초음보는 여성과 키스를 하고 구강성교를 받았습니다.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윗입술이 저릿? 찌릿한 느낌을 받았고 그 다음날이 되어서도 윗입술 특정 부분이 간지럽고 저릿한 느낌이 듭니다. 음경도 간헐적으로 여기저기가 가려운 느낌이 한번씩 들고요. 보통 잠복기가 2일에서 12일이라고 하는데.이렇게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까요.. 보통 잠복기가 있어 검사는 한 달 후에 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는 하는데 이런 경우 바로 검사를 해도 결과가 제대로 나올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입술의 저릿하거나 간질간질한 느낌, 음경 부위의 가려움 등은 단순포진 바이러스(헤르페스) 1형의 초기 전조 증상과 유사하긴 하지만, 노출 직후 1시간 만에 증상이 나타나는 건 일반적인 패턴은 아닙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노출 후 보통 2일에서 12일 사이에 발병하며, 초기에 감염되면 물집이나 궤양 형태의 뚜렷한 피부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노출 직후 곧바로 저릿함이 생기는 건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다른 요인(예: 입술 건조, 감각 예민 등)일 가능성도 있죠

    검사에 대해서는, 노출 직후 즉시 검사해도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혈액검사는 항체 형성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3~4주 이후, 즉 1개월쯤 뒤에 검사를 받는 게 정확도 측면에서 유리해요. 다만, 수포나 병변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서 병변 부위 PCR 검사나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구요. 지금처럼 확실한 병변은 없고 불편한 느낌만 있는 경우라면 당장은 경과를 지켜보고, 증상이 명확해지거나 2~4주 후 정확한 항체 검사를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고민이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는 노출 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2일에서 12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에 따라 면역 상태나 바이러스의 활성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신 윗입술의 저릿하거나 찌릿한 느낌, 그리고 간헐적인 가려움증은 초기 감염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의 경우, 초기 감염 시 바로 검사를 진행하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초기에 혈중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이른 검사에서는 명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염 후 약 한 달 정도 경과한 후 검사를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상세한 증상 확인과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의 패턴과 상태를 보고 필요한 경우 다른 검사를 통해 진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피부나 점막의 변화를 직접 검사하는 방법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