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가 갑자기 맹장이
만약에 아기 맹장이 터져서 울어요
부모님은 아기가 표현을 못하니깐 맹장일줄 몰라요
그래서 응급실에 갔는데 응급실에서
기본적으로 청전기나 귀,입을 보는데요
아기진찰을 어떻게해서 맹장인지 아닌지 알수있나요??
아기 진찰을 하는 경우에 배도 만져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라면 복통도 의심되니 배도 진찰해달라고 이야기하시면 되겠습니다.
충수돌기염(맹장염)은 초음파나 CT 검사 등 영상검사를 통해서 실제로 충수돌기가 부어있거나 터졌는지를 관찰하여야 감별 진단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복통으로 지속적으로 울 경우에는 충수염 외에도 장충접증 등 심각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감별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단 21개월 아이는 대화가 잘 안되지요. 아프다고 표현하지는 않고 울며 보챌 겁니다. 배를 만지면
많이 아파할 거구요. 아이들은 변비 때문에 아픈 경우가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의사들도 진찰과 기본적인
검사를 하게 되요. 검사와 진찰을 해서 오른쪽 아랫배가 누르면 특히 아파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에는
맹장염(원래는 충수돌기염이 맞아요)을 의심하게 되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합니다.
피검사(염증 검사)와 복부 초음파 내지는 CT를 찍게 되지요. 물론 21개월 아이가 협조가 잘 되지는 않겠지요.
어쨌든 여러 과정을 거쳐 충수돌기염을 진단하고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맹장염은 복통의 양상 (배꼽에서 시작되어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 위치가 옮겨가는 특징)을 가지고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때 압통이 있을때 맹장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소아의 경우 통증의 양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신체진찰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서 복부씨티를 통해서 확인해야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