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중국은 무슨 관계인가요?

2023. 01. 10. 21:55

타이완을 지키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 때문에 전쟁 발발 위기가 생기는데 타이완과 중국은 원래 무슨 관계인가요?

왜 중국은 타이완을 침공하려는 건가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이완은 중화민국으로 1949년 중국이 공산화 되면서 국민당이 섬 으로 피신한곳이 타이완 즉 대만 입니다.

중국은 자기네 나라 라고 타이완과 전쟁을 해서 흡수하려는 것이고 타이완은 같은 민족임을 인정하나 독립적인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3. 01. 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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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이 북한이라면 대만( 타이완) 은 남한 입니다. 즉,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인 현재의 중국과 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국민당 장개석 정부가 전쟁을 해서 패한 후에 세운 나라가 지금의 대만 입니다. 그러니 중국은 대만이 같은 나라라고 우기는 것이고 미국은 그런 대만을 잃으면 무기를 팔아먹을 데가 없어서 보호 해 주는 것입니다.

    2023. 01. 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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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정부는 대만을 중국에서 이탈한 자국 영토, 즉 자국의 일부로 봅니다.

      그러나 많은 대만인들은 공식적인 독립 선언 여부와 관계없이 대만섬을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여기고 있습니다.

      오늘날 중국 남부 지방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이 최초의 대만섬 정착민으로 보이며 서기 239년 당시 중국 황제가 이 지역 정착을 위해 원정군을 보내면서 대만섬은 중국 역사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대만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언급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 뒤 1642~1661년까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대만섬은 1638년~1895년까지 중국 청나라에 편입되고 17세기부터 중국 본토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혼란 등을 피해 대만섬으로 건너왔습니다.

      남동부 푸젠성 출신의 호클로족 또는 그보다 더 남쪽의 광둥성 출신 하카족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의 후손들이 현재 대만에서 가장 큰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1895년 청일 전쟁에서 패한 청나라는 일본에 대만섬을 할양하고 제2차세계대전에서 항복한 일본은 중국으로부터 빼앗은 모든 영토의 지배권을 포기하였고, 당시 승전국 중 하나였던 중화민국은 동맹국인 미국과 영국의 동의를 얻어 대만을 통치합니다.

      몇년 후 발발한 국공내전에서 당시 지도자였던 장제스의 국민당 세력은 마오쩌뚱이 이끄는 공산당에 패한결과 1949년 남은 국민당 정부 세력과 지지자들로 구성된 약 150만명은 대만으로 도망칩니다.

      이들은 대만 전체 인구에 14%이며, 수년간 대만의 정치를 지배했고, 장제스는 대만에 망명정부를 수립하고 25년권 집권합니다.

      그 뒤 장제스의 아들 장징궈가 총통이 되었으나 권위주의적 통치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많아지고 민주화 운동이 거세지면서 민주화의 기틀이 마련됩니다.

      이후 총통이 된 대만의 리덩후이는 대통령 직선제 등의 개헌을 추진, 2000년 선수이볜이 중화민국 최초로 야당 출신으로 총통에 선출됩니다.

      대만은 독자적인 헌법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총통이 있으며 현역 군인이 30만명에 이르는 부대를 보유하여, 장제스의 중화민국 망명정부는 자신들이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정부라 주장하며 본토 탈환을 원했습니다.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중화인민공화국 자리에 중화민국이 있었으며 여러 서방 국가들도 중화민국을 유일한 중국의 정부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1970년 일부 국가에서 대만 정부가 수억명의 중국 본토인을 진정으로 대표한다고 볼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며, 1971년 엔은 오직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만을 합법적인 중국의 대표로 인정하게 됩니다

      1978년 중국이 경제개방을 시작하면서 무역기회를 잡고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낀 미국은 1979년 공식적으로 중국과 수교를 시작하였고 후 중화민국 정부를 외교적으로 공식인정하는 국가의 수는 약 15개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양안관계는 대만이 1980년 중국 본토인의 방문과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개선되었고 대만은 1991년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중국은 일국양제를 제안, 대만이 중국의 지배하에 속하는 것에 동의하면 자치권을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중국 당국이 영향력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1997년 중국에 반환된 홍콩의 통치방식을 뒷받침하는 정치체제입니다.

      그러나 대만은 거절했고 중국 정부는 대만의 중화민국 정부는 불법이라며 주장하여 중국과 대만의 비공식 대표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회담을 했습니다.

      그 후 2000년 천수이볜이 총통으로 선출되자 중국은 경계하고, 천 총통과 여당인 민주진보당은 공개적으로 대만 독입을 지지해왔습니다.

      천 총통이 재선한지 1년이 지나고 2004년 중국은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시도 할 경우 중국은 비평화적 수단을 사용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는 반 분리법을 제정하고 2008년 천 총통의 뒤를 이어 국민당 출신 마잉주 총통이 당선되었으며 마 총통은 경제 조약을 통해 양안 관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그러다 2016년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민주진보당 출신 차이잉원 총통이 당선되어 대만을 이끌며 2018년 양안관계는 더 예민해지고 중국 정부가 다국적 기업들에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하지 않을 경우 중국에서 사업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압박합니다.

      차이통총은 2020년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고 당시 홍콩에선 중국 본토의 영향력 증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데 이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는 대만인이 많았습니다.

      정치적인 관계개선은 더디나, 중국과 대만의 경제는 더욱 밀접해지고 있으며, 일부 대만인은 대만 경제가 현재 중국에 의존적이라며 걱정하는 반면 중국과 대만 간의 경제적 관계가 더 밀접해지면 중국 또한 경제적으로 피해를 볼수 있기에 대만에 대한 군사행위를 꺼리게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대만과 중국이 논란이 되는 무역 협정을 체결하자 2014년 해바라기 운동이 전개되었으며, 여당인 민주진보당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입장이고 국민당은 중국과 최종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023. 01.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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