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에서 감자는 감자가 아니라 돼지 부위이름인가요?
감자탕을 먹다보면 감자가 들어있어서 감자탕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돼지 한부위의 이름이 감자라고 하더라고요??
돼지의 어느부위가 감자인가요?
그리고 왜 감자라고 불리나요?
안녕하세요. ㅎ
감자탕의 이름에서 '감자'는 실제 감자와 혼동할 수 있지만, 이 용어는 돼지의 등뼈나 척추뼈 부위를 지칭하는 말로
쓰입니다.
감자탕은 주로 돼지 등뼈를 끓여 만든 육수와 함께 양념된 국물 요리로, 이때 사용되는 '감자'는 감자뼈 또는 돼지의 뼈
부위 이름입니다. '감자'가 포함된 이름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실제로 이 요리에서는 감자는 들어가지 않고
돼지 뼈 부위가 주재료로 사용됩니다
감자탕의 '감자'는 실제 감자가 아닌 돼지의 특정 부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자탕의 '감자'는 실제로 사용되는 채소인 감자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어원적으로는 '감잡탕'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감잡다' 즉, 사투리로 '푹 삶다' 또는 '푹 익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감자탕은 돼지 등뼈를 감을 정도로 푹 끓인 국물 요리를 의미한다는 설도 있죠. 하지만 근대에 들어와 요리에 감자가 자주 들어가면서 '감자'를 의미하는 것으로도 이해되고 있습니다. 감자탕에서 사용되는 돼지 부위는 주로 돼지의 등뼈와 목뼈 부분입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해석이 있는 요리문화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질문자님도 다양한 해석과 요리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감자탕에서 의미하는 감자라는건 감자튀김할 때 그 감자가 아니라
돼지 등뼈를 의미하는 한자어인 감저를 감저탕이라고 하다가
발음을 쉽게 하기 위해 감자탕이 되었다가
부속으로 감자를 넣어 지금의 감자탕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맞아요, 감자탕에서 '감자'는 실제 감자가 아니라 돼지의 부위 중 하나를 뜻합니다. '감자'는 돼지의 꼬리뼈와 그 주변의 살이 포함된 부위를 의미하는데, 이 부위는 일반적으로 '감자뼈'라고도 불립니다. 특히 감자탕을 만들 때 이 부위를 주로 사용하여 국물과 고기가 풍부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자'라는 이름은 이 부위의 모양이 감자와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꼬리뼈와 살이 붙어 있는 부분이 둥글고, 감자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