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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치타57
침착한치타57

뇌전증 경련 환자처치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실분

나이
성별
수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중성화 수술
없음

제가 알기론 발작 환자에게는

1차로 디아제팜(항경련주사)

그래도안되면

2차로 페노바비탈

안되면

진정제로 재우는게 순서적인거아닌가요?

진정제를 써보지도않고

심장병환제에게는 만니톨이금기라는데

만니톨을 바로 쓰는경우도있나요?

엑스레이상으로 폐에 물이찬것을 확인하고서

만니톨을 하루에 2번이나 사용하는경우도있나요?

만니톨을 사용한이유는 발작을 멈추기위함

진정제를써서 재워볼수도있는데

그런 것을 한번도 하지않고서

폐에 이미 물이차있는

상황에 환자에게 굳이 만니톨을 하루 2번이나 더할이유가있나요?

상세하게설명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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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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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만니톨은 뇌부종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뇌부종은 뇌에 염증이나 출혈이 생겨 뇌압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때 만니톨을 투여하면 뇌압을 낮추고 뇌의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니톨은 심장병 환자에게는 금기가 아니지만, 심부전이나 신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금기입니다. 만니톨은 폐수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혈액 내 삼투압 증가로 인해 혈관에 물이 많이 들어옵니다), 폐에 물이 찬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니톨은 뇌부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만니톨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뇌부종이 있는지는 엑스레이나 CT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뇌부종이 확실이 있다고 판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 발작이라 만니톨을 사용한 것은 잘못된 처치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폐부종이 있는 상태라면, 적절치 않습니다. 폐에 물이 찬 상황에서 만니톨을 사용하면 폐수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만니톨을 사용하기 전에 뇌부종이 있는지 검사를 해야 하며, 용량과 투여 시간을 정확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발작을 자주 하거나 오래 하면, 만니톨을 사용하기 보다는 디아제팜이나 페노바비탈과 같은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순서적인거아닌가요? 예, 아닙니다. 환자마다 다릅니다.

    쓰는경우도있나요? 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또한 환자에 따라 다릅니다.

    사용하는경우도있나요? 예, 있을 수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치의가 판단하고 적용합니다.

    더할이유가있나요? 예, 경련의 원인이 물리적인 뇌압상승에 의한것이라는 판단이 있다면 항경련제로는 아무런 개선 효과가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바퀴가 펑크난(물리적 문제) 상황에서 엔진오일(항경련제)을 교체한다고 정상 주행할 수 있는게 아니라 바퀴교체와 같은 물리적 상황변화(만니톨 처치)를 주어야 개선되는것은 생각해 보면 상식에 가깝습니다. 약물에 따라 적용 기전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교과서와 법에서도 주치의의 판단을 1차로 준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