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은 가족 공동묘지인가요? 아니면 우두머리의 묘지인가요?

Question

우선 고인돌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 고인돌이 우두머리(지배자)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특정집단의 공동 묘지였는지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인돌은 그 부족의 족장이나 지휘자의 무덤입니다.

그당시 이런 무덤을 만드는 것으로보아, 권력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Answer 2

고인돌은 남한에서 발견된 3만여기, 북한 지역의 1만여기까지 합하면 전세계 고인돌의 40%가 우리나라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고인돌은 고조선 시대 족장의 무덤으로 알려졌으나 족장의 수가 그렇게 많았던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인돌을 발굴해보면 비파형동검 등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지배자의 무덤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 여자, 할머니의 뼈도 나오는 것으로 봐서 청동기 시대 일반 사람들도 묻힌 것으로 생각되며 고인돌을 부족의 공동체 무덤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동기 시대는 사유재산 발생으로 계급이 존재한 사회 입니다.

고인돌은 지배층 무덤으로 북방식(탁자식), 남방식(바둑판식) 종류가 있으며, 강화, 화순, 고창에 분포 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인돌 축조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고인돌에서 부장품이 발견된것으로 보아 부족장, 그 가족일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