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는 원래 매달 비슷하게 하던 분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중 변화, 다이어트, 과로, 감기 같은 컨디션 저하만으로 한 달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5월 4일에 시작했다면 28일 주기 기준으로는 6월 초쯤 예정일이었을 가능성이 있어, 지금은 생리가 조금 늦어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임신 가능성입니다. 성관계가 있었다면 오늘이라도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세요. 한 줄이면 1주일 뒤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며칠에서 2주 정도 더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질염은 보통 생리를 멈추게 하는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 작년에 자궁에 이상 없다고 들었다면 큰 구조적 문제 가능성은 낮지만, 생리 지연은 자궁보다 배란 지연이나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 한 번만 늦어진 것이라면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생리가 2주 이상 더 안 나오거나, 임신테스트기가 애매하거나, 아랫배 통증·비정상 출혈·심한 어지러움이 있거나, 생리가 2개월 이상 없으면 산부인과에서 임신 여부, 초음파, 호르몬 검사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