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 염증과 알츠하이머병이 연관있나요?
전신성 염증이 미세먼지나,스트레스로 발생할수있다고하는데 정확히 어디에 염증이 발생하는거예요? 뇌에서 염증이 생기는거예요? 왜 미세먼지때문에 염증이 생기는거예요?
전신성 염증과 알츠하이머 사이의 상관관계는 최근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점차 규명되고 있습니다. 전신선 염증은 몸 전체에 걸친 염증 반응을 말하는 것이고 이는 외부의 다양한 자극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 뇌 내부에서의 염증 반응이 신경 세포의 손상 및 기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신성 염증은 뇌의 신경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알츠하이머에서 보이는 신경 세포의 퇴화 및 인지 기능 저하와 직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신성 염증은 전신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여러 부위에 동시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미세먼지나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전신성 염증'이란 일상생활 중 미세먼지, 고혈당, 고혈압, 식품첨가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성 단백질이 조금씩 꾸준히 만들어지는 낮은 수준의 (low-grade) 염증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에서 전신성 염증을 나타내는 생물학적 지표와 기억력·사고력 테스트 성적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해보았는데요, 전신성 염증을 나타내는 생물지표 수치가 높을수록 최장 11년 내 치매 진단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증 생물지표의 수치가 높으면 특히 미래 기억(prospective memory), 유동성 지능(fluid intelligence), 반응시간 테스트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명확한 이유에 대해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신성염증은 주로 소글리어세포의 활성을 통해 신경변성을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병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신성 염증은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 반응으로, 뇌를 포함한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폐를 통해 혈류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이는 전신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 세포가 이를 감지하고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여 염증 반응이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뇌혈관 장벽의 투과성이 증가하면 염증성 물질이 뇌로 유입되어 신경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만성 염증은 뇌 세포와 신경 연결에 손상을 주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전신성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