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무역불안 경고 속 우리 무역 리스크 관리법은?
국제무역센터가 새 관세 발표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된다고 지적했는데 우리 무역 실무에서는 hs코드보험계약조건 등 어떤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이면 좋을까요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요즘처럼 관세 이슈가 연달아 터질 때는, 예측보다 대비에 초점 맞추는 게 실속 있는 접근입니다. 무역 계약서나 보험 조건이 그저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라 리스크를 줄여주는 장치로 기능해야 할 시기입니다.
hs코드는 불일치 문제 하나로도 통관 지연이나 추징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사전에 분류검토를 요청하거나 계약서 내에 사전 분류정보를 명시해 두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또 보험 쪽에서는 인코텀즈 조건 외에, 통관지연추징파손 등을 구체적으로 커버하는 특약 조항을 붙이는 방식도 활용됩니다.
결국 실무에서는 작은 문구 하나, 조건 하나가 나중에 금전적 분쟁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그런 장치를 계약에 녹여두는 게 훨씬 현실적인 리스크 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러한 리스크에 대하여는 사실상 미국의 관세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듯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보험이나 운송 등 보다는 최대한 관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현재는 관세가 10%이기에 이에 대하여 많은 물량을 통관을 하되 미국 현지에 통관가능물량을 쌓아두는 식입니다. 만약에 더 높은 관세가 결정이 된다면 이에 대하여 발효가 되기 전에 최대한 통관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현지 미국의 창고료가 상당히 올랐기에 이에 대하여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세정책에 대한 발표로 글로벌 불확실성은 점점 더 심해지는 형국으로 보입니다.,
실제 미국의 관세정책은 hs code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원산지에 대한 부분도 고려대상이 됩니다.
관세변동에 따른 가격조정약관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나 이는 업체의 상황에 맞게 설정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특정국가 및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과 리스크 평가체계를 구축해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무역 불안 커질 땐 HS코드 정합성부터 다시 들여다보는 게 기본입니다. 코드 잘못 잡혀서 예상 못한 관세 붙는 경우 많고요, 보험도 운송 중 손해만이 아니라 정치 리스크나 관세변동까지 커버되는 특약 넣는 방식도 있습니다. 계약 조건은 인코텀즈 기준에서 비용과 리스크 분담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핵심인데, 그냥 관행대로 FOB나 CIF 쓰지 말고 물류 지연, 통관 리스크까지 반영해서 협상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한 마디로 서류 하나하나가 방패라는 느낌으로 가야 버팁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무역계약 단계에서 HS코드 검토를 보다 면밀히 하고, 통관국 기준에 맞춘 코드 적용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계약서상 관세 인상 등 예외적 비용 발생 시 분담 조건을 조정하고, 변동 가능성이 큰 시장과 거래할 경우 관세 관련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합니다. 이런 준비가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