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CPI는 유가 여파로 전년 대비 4.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CPI는 2.9%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예상치를 벗어난 물가 쇼크가 없었기에 시장이 폭락할 악재는 아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해 금리 인하기대감을 자극하는 강한 호재로 작용하기도 어렵습니다. 달러화와 환율이 크게 요동치지 않아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이탈 가능성은 낮으나 향후 증시는 물가 지표보다 기업의 개별 실적에 따라서 철저하게 차별화될 것입니다. 매달 발표되는 지표 하나에 흔들리기보다 이익 모멘텀이 확실한 한국의 실적 중심 주도주에 집중하고 일정 부분 현금을 확보해서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