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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신장이식 공여 시 혈액형이 같아야 하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만성신부전증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
가족 간 신장 이식 공여 시 혈액형이 다를 때 이식을 할 수 없나요?
꼭 혈액형이 같아야 하는 건가요?
조직검사만 맞는 게 아니고 혈액형도 다 맞아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간 이식 기본 원칙은 ABO 혈액형 일치입니다. 신장이식과 마찬가지로 수혜자 혈청 내 항-A, 항-B 항체가 공여 간의 혈관 내피를 공격하면 항체매개 거부반응(antibody-mediated rejection)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은 신장보다 면역학적으로 “관용(tolerogenic)” 성향이 있어 ABO 부적합 이식이 더 유연하게 시행되어 왔습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성인에서도 혈장교환, 리툭시맙 투여, 강력한 면역억제요법을 병행하여 ABO 부적합 간이식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성인 ABO 부적합 간이식은 여전히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표적으로
– 항체매개 거부반응
– 담관 합병증(허혈성 담관염, 담관 협착)
– 혈전 합병증
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로토콜 발전으로 성적이 개선되었으나, ABO 일치 이식이 여전히 표준입니다.
정리하면, 간 이식도 혈액형이 같거나 적합한 것이 원칙이지만, 신장보다 ABO 부적합 이식이 더 현실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면역학적 준비와 위험 평가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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