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무조건 우상향 하나요?
이번에 투자 공부를 하면서 유튜브든 주변 지인이든 미국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QQQ, SPY 등)을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면 무조건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하고 또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신도 모른다는 마켓 시장에서 무조건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우상향만 할 수 있을까요?
이유를 물어보면 '미국이 망하겠냐? 자본시장 구조상 장기로 가면 무조건 우상향 과거지표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과 같은 말을 듣습니다
물론 세계 최강 패권국인 당장 망할 수는 없겠지만 미국 증시가 장기간 횡보할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왜 snp500, 나스닥이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우상향이 가능할까요? 자세히 설명부탁드립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조건 우상향은 없습니다. 미국에 자연재해가 올지, 핵이라도 떨어질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런 극히 희박한 가능성을 제외하면 패권을 쥔 미국 경제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미국이 장기간 횡보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인구도 늘고 있고, 경기도 좋은 편이고, 이민도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군사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갖고 있으며, IT나 기술 면에서도 선두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본시장 구조상 계속해서 발전이 있다면 그 발전한만큼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10년동안 횡보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장기는 최소 20~30년 이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개별종목이 아닌 지수를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과 세계가 공멸의 길로 가지 않는 이상 올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00년간 수없는 부침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를 근거로 저점 매수 차원에서 미국 주식투자에 접근해야 하는게 좋습니다. 현 약세장만 벗어나면 2020년대 전체적인 미국 증시는 장기 랠리(강세장)를 기록했던 1990년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역사적 추이를 볼때 미국 주식는 단기간내의 부침은 있었으나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고 주식의 가치는 점점 증가하는 모습이며, 또한, 기업의 실적이 향상되면서 기업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주식, 즉 미국의 S&P500 또는 나스닥 등에
20년 이상을 어느 시점에 투자하였다고 하더라도
원금손실을 보는 경우가 0.1%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 등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시스템상 우상향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만
투자에 있어서 100%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조건 적이라는 말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스닥, 다우존스, S&P 등 미국 주식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을 해왔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미국 증시는 우상향 할 것이다라는 말은 상승장에서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세계의 소비재, 기업 소비자 시장에서 미국의 기술, 라이센스, 특허, 신물질, 마케팅 등 많은 영역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미국은 그 패권을 유지하고 더 공고히 하려고 노력할 것에도 틀림이 없구요.
하지만, 미 증시도 닷컴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9/11테러 등 횡보와 하락을 하는 구간이 있었으며, 그때 마다 정치권, 경제주체에서 발빠르게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 미증시가 어떻게 흐름이 바뀌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달러패권을 유지하는 것도 미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치고 다양한 요소가 미증시에 영향을 주므로, 무조건 적인 상승장이라는 말 보다는, 향후 미국이 얼마나 세계 경제 패권을 유지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 의지와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갈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