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찰 보고서 작성법, 솔직하게 쓰는게 맞을까요?
자기성찰 보고서를 써야 하는데 솔직하게 쓰는 게 맞는 건지 고민입니다... 솔직하게 쓰자니 제 단점이나 부족한 점이 너무 부각될까 봐 걱정되고... 그렇다고 너무 좋게만 포장하자니 자기 성찰의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ㅠㅠ 교수님이나 담당자분들이 보실 텐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써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솔직함의 정도는 어느 선까지가 적절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자기성찰 보고서 작성 팁이나 주의사항 같은 것들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자기성찰보고서를 쓸 때는 솔직하게 쓰는 것이 기본이지만, 무조건 감정마을 드러내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해석했으며 그로 인해 어떤 교훈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경험을 사실에 기반해 서술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도 회피하지 말고 극복의지를 함께 담아야 진정성이 전달됩니다. 보고서에는 수업 내용과 연계된 성찰이 포함되면 더 효과적이며 너무 미화하거나 남 탓으로 돌리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문법이나 맞춤법에도 유의하며 너무 형식적인 말투보다는 자기만의 말투로 진심을 담아야 좋은 평가글 받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자기성찰보고서의 목적은 당사자가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자기객관화가 되어있는지 그리고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을 어떻게 해왔는지, 자기의 환경 등이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방법을 실행해왔는지 등을 보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자기성찰보고서를 쓸 때 평가자가 수긍할 수 있는 장단점을 모두 제대로 기입하되 특히 단점이나 자신이 처한 환경 중 난항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것을 업그레이드 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나 자신이 어떠한 것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낳고 있는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자기에 대한 확인, 분석(원인, 상황 등), 대응 or 극복방안 실행, 결과 (해결 또는 진행 중, 진행 중일 때는 현재까지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결과 제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