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어지럼증은 빈혈증상인가요?
잦은 어지럼증, 가끔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심하지는 않지만) 핑 도는현상, 목욕탕에서 장시간 있지않아도 어지러운 현상은 빈혈증상인가요! ? 아님 다른 원인이 있을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헌혈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빈혈일까 무서워서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혈색소는 흔히 헤모글로빈으로 알고 계신 것으로 혈중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수집하는 기능을 합니다.
혈색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낮을 경우를 빈혈이라고 부르고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시 호흡곤란, 숨참, 피로감,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정도가 경한 경우는 철분이 많은 음식 섭취만으로 호전이 되지만, 빈혈 정도가 심한 경우 체내 출혈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철분제 복용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느끼시는 증상은 자세 변화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이 있으며, 평상시 고개를 숙였다가 들때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날 때 아득해지는 느낌이 자주 반복된다면 자세 변화를 천천히 하시고 증상이 심할 경우 다리를 높이 들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혈 여부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말씀하신 어지럼증 이외 감각이상이나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신경학적 이상 여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위의 급작스런 변화, 주로 앉았다가 일어날때 중력으로 인해 하체 쪽에 모여있던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들어가지 못해 어지러움, 시야 흐림등의 증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즉, 하체에서 심장/뇌까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경우 생기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예들들어 키가 커서 하체부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정맥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하체 근육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생기게 되며, 특히 노인에게서 흔한데,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피로·스트레스·과도한 다이어트로 등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체 운동이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스쿼트, 자전거타기, 계단오르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될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할수 있는 운동으로는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등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자세는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정도 해주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지럼증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고개를 움직임에 따라 혹은 운동시에 천장이 갑자기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1-2분 내외로 있었다면 이석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어지럼증에 대해 검사 받아보시고 진료 보심이 어떨까요?
검사 이후에 의심되는 어지럼증의 원인에 따라 다른 과 (신경과, 심장내과 등)의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