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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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화닥댄다는 표현을 하시는 데 무슨 의미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천식

안녕하세요

계속 어머니 관련해서 질문을 드려요~

엄마가 계속 등이 화닥댄다는 표현을 자주 하십니다.

제가 볼땐 콕콕 쑤시는 느낌을

그렇게 표현하신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건조해서 그런지 등에 크림같을 걸 바르시고는 계신데

등에 이상 느낌이 있으신 게 , 어떤 원인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엄마가 겪으시는 느낌이 대략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등에 통증이 있으신 거면, 어떤 경우인지 궁금해요

뼈 쪽이 아니라 피부 쪽에서 느끼시는 거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화닥댄다"는 표현은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화끈거리거나 달아오르는 듯한 열감, 또는 따갑고 쑤시는 느낌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피부 쪽에서 느끼신다고 하셨으니 뼈나 근육보다는 피부 신경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70대 이상, 당뇨와 고혈압을 함께 가지신 분에서 등의 피부 쪽 화끈거림과 콕콕 쑤시는 느낌이 동반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대상포진(Herpes zoster) 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는 것으로, 70대 이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피부 화끈거림, 따가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며칠간 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 한쪽에만 띠 모양으로 증상이 집중된다면 더욱 의심해야 합니다. 발진이 아직 없더라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입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해 화끈거림, 저림,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이나 손에 주로 생기지만 몸통에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크림을 바르셔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특히 한쪽 등에만 증상이 집중되어 있다면 대상포진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시기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내과나 피부과 방문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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