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스피 7000 시대를 열며 국내 증시가 역사적 고점에 위치해 있지만 반도체 업종의 이익 성장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은 2026년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과거의 반도체 사이클과 달리 이번 상승장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맞물려 있어 주가의 상단이 이전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의 증가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보다 빨라 밸류어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기업 가치 제고 정책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세제 지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