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욕과 관련된 궁금한 점 질문합니다.
오래전부터 치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좌욕에 관심이 많은데요.
예전부터 줄곧 궁금했던점이,
보통 치질환자에게 ''대변볼 때 변기에 의미없이 오래 앉아있지 말고, 대변을 누고 즉시 나와라.'' 라고 하잖아요.
이유는 오래 앉아있으면 복압이 높아져서 안좋다고 하고요.
근데 좌욕을 하게되면 변기에 좌욕기 얹고 5~10분 앉아 있게 되잖아요.
복압이 높아지는 논리라면 좌욕도 치질 관리측면에서 안좋은거 아닌가요?
좌욕이 치질관리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항상 위 내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중요한 점은 좌욕을 할 때 오래 앉지 않도록 하고, 편안하게 5-10분 정도만 앉아 적절한 시간 동안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좌욕의 효과는 극대화되고, 과도한 복압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치질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대변을 볼 때 길게 앉아 있는 것은 복압을 높여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좌욕은 조금 다른 이야기예요. 좌욕을 하는 동안에는 따뜻한 물이 항문 주변을 감싸고 있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복압이 크게 높아지지 않아요. 오히려 좌욕은 항문 주변의 불편함과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물론 좌욕을 할 때에도 너무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으니, 보통 5~10분 정도를 추천해요. 좌욕할 때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물의 온도는 따뜻하게 적당하게 조절해 주시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하면 치질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질문자분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변을 볼 때는 항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해당 부에 혈액이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좌욕을 하게 되면 항문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항문에 있는 혈관을 상대적으로 이완시켜 항문의 긴장도를 낮춰주게 됩니다. 따라서 변을 보는 것과 좌욕을 하는 것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상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좌욕은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기에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치질부위 혈액순환개선을 통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좌욕시에는 일반배변자세와는 차이가 있고, 앉아서 물에 담그는 형태이기에 배변을 위한 압박이 생기지 않습니다. 너무 장시간 좌욕은 권장드리지 않으며, 5-10분정도만 적당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그래서 좌욕도 10분정도만 하기를 권고합니다
그러나 좌욕을 하면 항문정맥압을 낮출수 있기 때문에 치질에 좋은 면이 더 많아서 좌욕하기를 권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