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얇아지고 잘 갈라지는 증상은 40대 이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단순 노화 변화인 경우도 많지만, 반복적인 물 접촉, 세제 노출, 잦은 손 씻기, 영양 상태 변화, 철분 부족, 갑상선 질환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세로줄은 색 변화 없이 단순 세로 능선 형태라면 나이에 따른 변화인 경우가 흔합니다.
관리에서는 우선 “건조와 자극 감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설거지나 청소 시에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손 씻은 뒤에는 손톱 주변까지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소나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핸드크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은 너무 짧게 깎기보다는 끝을 약간 남기는 정도가 좋고, 손톱 표면을 과하게 갈아내는 관리나 젤네일·리무버의 반복 사용은 손톱을 더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매니큐어를 쉬고 계신 것은 회복에는 도움이 되는 방향입니다.
영양 측면에서는 단백질, 철분, 아연 부족이 손톱 약화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식사량 감소가 있었다면 영향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을 무조건 복용하기보다는, 실제 빈혈이나 영양 결핍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손톱 색이 검게 변하거나, 일부만 들뜨거나, 갈라짐이 심해지거나,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된다면 무좀이나 다른 질환 가능성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