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 경과를 보면 단순 감기 이후 급성 후두염 또는 성대결절 초기 상태에서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통증이 남아 있고 기침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진찰만으로는 부족하고 기능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는 후두내시경 검사가 필수입니다. 성대결절 여부, 성대 부종,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하며, 단순 결절인지 염증성 부종인지 감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목소리 변화가 반복된다면 스트로보스코피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성대 진동을 정밀하게 보는 검사로 초기 결절이나 미세 손상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기침과 삼킴 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인후두 역류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 시 위산 역류 관련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침이 있다면 흉부 X선이나 폐기능 검사까지 확장해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음성 휴식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속삭임도 피하고, 기침을 억지로 참기보다는 수분 섭취를 늘려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은 항염증제, 점막 보호제, 필요 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합니다.
정리하면, 지금 단계에서는 단순 약 처방 반복보다는 후두내시경 기반의 정확한 병변 평가와 필요 시 스트로보스코피까지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