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영화 행복의 나라로 개봉에 대해서 궁금해요.

메이저급 배우들인 최민식과 박해일이 주연한 영화로 알고 있는데

이 영화가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국제영화제에서는 개봉을 했다고 하는데

왜 수년째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악재의 시작, 코로나19 팬데믹

    이 영화는 원래 2020년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뽑히며 화려하게 출발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곧바로 극장 개봉을 추진하려 했으나, 마침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극장가가 마비되었습니다. 대작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던 시기였기에 이 작품 역시 타이밍을 잃고 첫 단추가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2. 영화제 공개 이후 미적지근한 평단 반응

    코로나 기세가 꺾이던 2021년, <행복의 나라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과 평단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개 이후 "신선하긴 하지만 대중성이 다소 떨어진다",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 미적지근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흥행을 확신하기 어려워진 투자·배급사(롯데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서는 선뜻 수십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들여 개봉 일정을 잡기가 조심스러워진 것입니다.

    3. 한국 영화 시장의 극심한 양극화와 배급사 라인업 밀림

    최근 몇 년간 한국 극장가는 '확실한 흥행작(1,000만 관객 영화)'이 아니면 손익분기점조차 넘기기 힘든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텐트폴(대작) 영화나 흥행 가능성이 더 높은 작품들을 우선순위로 배치했고, 그 과정에서 <행복의 나라로>는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11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