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당뇨 환자분께는 문신 하는 것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문신 제거는 시술보다 통증과 비용 부담이 더 큰 편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신 경우에는 감염과 상처 치유 지연 위험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문신 시술 자체는 부위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소형 기준으로 대략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수준입니다. 통증은 개인차가 있으나 주사 바늘로 반복 자극을 주는 형태라 “따끔거림이 지속되는 정도”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제거입니다. 레이저로 색소를 분해하는 방식인데,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보통 5회에서 10회 이상 반복이 필요합니다. 색이 진하거나 컬러 문신일수록 더 오래 걸립니다.
통증은 제거 쪽이 더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무줄로 튕기는 느낌 이상의 통증으로 표현하는 환자들이 많고, 국소마취 연고를 사용해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비용도 누적됩니다. 1회당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 수준이지만, 여러 번 반복되기 때문에 총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의학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당뇨입니다. 문신 시술은 피부 장벽을 깨는 과정이라 감염 위험이 있고, 혈당 조절이 불량하면 상처 회복이 지연되거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거 과정 역시 반복적인 열 손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술 전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문신은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제거는 시간, 비용, 통증 모두에서 부담이 크고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다면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