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연곱슬의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보통 자연곱슬이라고 해서 머리 펌을 하지 않아도 조금씩 펌이 태어나면서부터 있는것을 자연곱슬이라고 하는데 이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자연 곱슬 머리의 모발은 원형이 아닌 타원형에 가까운 단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모발이 성장하면서 비틀리거나 구부러지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컬이 연출됩니다. 자연곱슬은 유전적으로 결정이 됩니다.
곱슬머리는 모낭의 모양과 머리카락의 단면에 따라 결정됩니다.
동그란 대칭형인 모낭에서는 원형 단면을 가진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반면, 비대칭형인 모낭에서는 원형이 아닌 납작한 타원형 단면을 가진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납작할 경우, 좁은 쪽보다 넓은 쪽이 더 큰 힘을 받게 되어 자연스럽게 휘어지면서 곱슬머리가 형성되게 됩니다. 그래서 모낭의 모양이 더 비대칭일수록 곱슬의 정도가 심해지게 됩ㅁ니다.
머리카락은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일자로 쭉 뻗은 직모와 곱슬머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머리카락의 유형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에 의한 것이며 곱슬머리 유전자는 직모 유전자에 대해 우성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낭이 직선 모양이고 원형 개구부를 가지면 직모가 나오게 되며, 모낭이 구불구불한 모양이고 타원형의 개구부를 가지면 곱슬머리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으며, 개개인마다 머리카락 형태와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곱슬하게 자연스럽게 휘어지거나 파동이 있는 경우에 자연곱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자연곱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직선이 아닌 고리 모양으로 꼬여있는 정도에 따라 판단합니다. 머리카락의 곱슬정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연속적인 스펙트럼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머리카락이 태어날 때부터 고리 모양으로 꼬여있고, 이 형태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면 자연곱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약간 파래지는 정도라면 자연곱슬로 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머리카락 형태와 지속성 여부가 자연곱슬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기준이 됩니다.
자연곱슬을 정하는 일반적인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고난 곱슬, 직경 65um 이하의 가는 모발, 불규칙하고 영구적인 컬 패턴의 특징을 가진 머리를 자연곱슬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