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최근에 현관 앞쪽에가서 웁니다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먼치킨

성별

암컷

나이 (개월)

4살

몸무게 (kg)

4.5

중성화 수술

1회

원래 안그랬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현관 앞에가서 울어요.. 문열어달라고 자꾸 앞에가서 우는데 어제 아빠가 또 그걸 열어줘서 현관 앞에까지 데리고 나갔다왔다는데 그것땜에 저녁마다 계속 더 우는거같아요.. 저희 집 고양이가 겁도 엄청 많아서 낯선사람만 보면 엄청 도망가거든요? 근데 갑자기 왜 현관문을 열어달라고 앞에가서 우는건지 모르겠네요… 방금도 울어서 데리고와서 열심히 놀아줬는데 놀고 싶어서 계속 앞에 가서 우는걸까요? 왜그러는걸까여..?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아빠가 한번 현관 밖에 데리고 나간 경험 때문에 현관에 가서 울면 밖에 나갈 수 있다고 학습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하는 행동을 할 때마다 문을 열어주기보다는 실내에서 충분히 놀아주고 창밖 구경이나 캣타워 등으로 환경을 풍부하게 해주세요. 다만 갑작스러운 울음은 발정,통증이나 질환때문일 수도 있으니 식욕,활력,배변 변화가 함께 있는지 살펴보시고 이상하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는것을 권합니다.

  • 고양이가 현관문 앞에서 자꾸 우는 이유는 어제 가족이 문을 열어주고 복도로 나가는 행동을 허용하면서 현관 너머의 영역 탐색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강하게 학습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치킨 특성상 겁이 많더라도 한번 외부 공간을 경험하면 영역 확장에 대한 인지적 자극을 받아 동일한 보상을 요구하며 울게 되는데, 이때 놀아주거나 달래며 관심을 주면 울음이 문을 열거나 관심으로 이어진다고 오인하여 증상이 강화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현관 앞 울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철저한 무시 태도를 유지하고, 문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뇨 방지용 펜스나 수직 스크래처를 설치하여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며, 현관문과 멀리 떨어진 거실 중앙에서 고양이의 활동량을 충족시키는 정기적인 놀이를 제공하여 영역 욕구를 실내로 제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