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여름철 쓰레기통 냄새 관리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종량제 봉투 채우는 동안 냄새가 너무 심해서 고민입니다. 봉투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 베이킹소다 뿌리면 좀 나을까 해서 다 해봤는데 소요멊더라구요. 다들 여름엔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여름철 종량제 봉투에서 나는 악취는 수분과 미생물 번식이 결합하여 생기는 문제라 신문지나 가루만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방법 말씀드릴게요.

    ​우선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소독용 에탄올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분무기에 소독용 에탄올을 담아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그 위에 수시로 뿌려주면 좋습니다. 냄새의 원인인 부패균을 직접 살균하는 효과가 있어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파는 저렴한 에탄올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식초를 충분히 적셔서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두거나, 쓰레기 층 사이에 덮어주면 산성 성분이 악취 성분을 중화시켜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초파리를 쫓는 데도 식초 냄새가 도움을 줍니다.

    ​쓰레기의 부피를 줄이고 공기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종량제 봉투를 쓰레기통에 바로 넣지 말고, 냄새가 심한 쓰레기는 작은 위생 봉투에 담아 입구를 꽉 묶은 뒤에 종량제 봉투에 넣는 이중 포장 방식이 좋습니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부패 속도가 눈에 띄게 늦춰집니다.

    ​만약 종량제 봉투가 다 찰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여름철 한정으로 평소보다 작은 용량의 봉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리터나 20리터 대신 5리터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가 차기 전에 자주 내다 버리는 것이 사실상 가장 완벽한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통 뚜껑 안쪽에 파스나 커피 찌꺼기를 붙여두는 것도 임시방편으로 괜찮습니다. 파스의 강한 향이 악취를 덮어주는 효과가 있고, 바짝 말린 커피 찌꺼기는 훌륭한 탈취제 역할을 합니다.

    ​봉투 바닥에 이미 신문지를 깔아보셨다면, 그 신문지에 물 대신 에탄올이나 식초를 듬뿍 적셔보세요. 단순한 흡수보다는 살균 작용이 더해져야 여름철의 강력한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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