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해감할때 꿀팁 알려주세요~~

바지락을 사왔는데 물하고 소금의 비율을 잘 못맞췄는지 바지락이 입을 닫고있네요 혹시 소금물을 더 넣으면 다시 입을 벌려서 모래를 뱉어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소금을 더 넣으시면 오히려 반대로 갑니다. 바지락이 입을 닫는 이유는 소금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금 물이 바닷물보다 짜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도가 너무 높으면 조개가 몸을 지키려고 더 꽉 닫아 버립니다.

    그래서 지금 하실 일은 소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새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물을 버리고 새 물에 소금을 다시 타 주십시오. 이미 짠 물에 소금을 더 넣으면 되돌릴 방법이 없어집니다.

    기준은 물 1리터에 소금 30그램 정도, 밥숟가락으로 두 스푼 조금 넘는 양입니다. 바닷물이 대략 3퍼센트 농도라 이 정도가 조개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상태입니다. 소금은 굵은 소금이든 꽃소금이든 상관없습니다.

    물 온도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15도에서 20도 사이가 가장 활발한데, 너무 차가우면 조개가 활동을 아예 멈춥니다. 손을 담갔을 때 시원한 정도면 적당하고, 여름이라 수돗물이 미지근하면 얼음을 한두 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조개가 입을 여는 데는 어두운 환경이 결정적입니다. 볼에 담고 신문지나 검은 봉지, 뚜껑 같은 것으로 덮어 두시면 안심하고 입을 크게 엽니다. 밝은 데 그냥 두는 것과 비교하면 뱉어 내는 양이 눈에 띄게 차이 납니다.

    그리고 볼 바닥에 체나 채반을 깔아 조개를 살짝 띄워 두십시오. 뱉은 모래가 아래로 가라앉는데, 바닥에 그대로 두면 그 모래를 다시 빨아들입니다. 이 하나만 지키셔도 씹히는 모래가 거의 없어집니다.

    시간은 상온에서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한두 시간씩 두시면 조개가 지쳐서 맛이 빠지니 오래 둘 이유는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껍데기끼리 비벼 겉의 뻘을 헹궈 내시고, 입을 벌린 채 건드려도 반응이 없는 것은 빼고 쓰시면 됩니다.

  • 바지락은 물 1L에 소금 약 30g으로 바닷물과 비슷하게 맞추고 어둪게 덮어서 1~2시간 정도를 두면 해감이 잘 됩니다. 입을 닫고 있다고 바로 죽은 건 아니니 농도가 너무 짜거나 싱겁지는 않은지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