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과거 고려시대에는 총사령관에게 황제가 도끼를 하사한 게 맞나요?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보검을 하사하는데(중국에서 특히 그렇죠) 얼마 전부터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황제가 출진하는 총사령관에게 도끼를 하사하는 장면을 보여주더라구요. 혹시 도끼를 하사하는 것은 우리민족역사에서 계속 있어왔는지 고려시대에 유독 그랬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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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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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군주가 전장에 나서는 총사령관에게 큰도끼와 작은 도끼를 내리는 이 부월의식은 군주가 생살여탈권을 위임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송의 영향을 받아 고려시기에 행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도검류로 이 의식이 대체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