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지치신 상태로 들립니다.
글을 보면 단순히 "기분이 안 좋다" 정도가 아니라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고
어지럽고
일을 중단하고 싶고
누군가 돌봐줬으면 좋겠고
돈 문제까지 겹쳐 있고
몸과 마음이 동시에 한계에 가까워진 것 같아요.
우선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 지금은 인생 전체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1500만 원 문제, 가족 문제, 인간관계 문제, 미래 걱정까지 한꺼번에 떠안고 있으면 누구라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열이 나고 어지럽다면 정신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해볼 것
1. 체온을 재보세요.
2. 물을 충분히 마시세요.
3. 오늘은 큰 결정을 하지 마세요.
4.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이나 응급실, 야간진료를 고려하세요.
솔직히
> "입원하고 싶다"
는 말에서 저는 몸이 아픈 것뿐 아니라
> "잠시라도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쉬고 싶다"
는 마음도 느껴집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이상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한 가지.
1500만 원을 잃은 일 때문에 계속 자신을 탓하고 계신 것 같은데,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도
> 앞으로의 인생 전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지금 필요한 건 자책보다 회복입니다.
몸 상태부터 먼저 확인해보죠. 지금은 인생 계획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