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달러 보유가 많아서 미국 금융위기에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저는 현재 중국내에서 중국과 아주 밀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공개 매체에서 중국 경제와 미국 금융 위기에 대해 많이 토론하고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중국내 일반 서민들(주변 중국 친구들)도 크게 느끼지 못하며 술좌석이라든가 식사 하는 중에도 거론하지 않터군요.
어느 지인께서 얘기 하시길 중국은 달러 보유고가 많아서 크게 세계에서 그래도 가장 작게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앞으로 중국도 미국 금융위기 피해가 서민들에게 미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이 미국 달러의 상당 부분을 포함해 외환보유액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준비금은 금융 충격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내 금융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충격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없으며 금융 위기의 영향은 다양한 방식으로 체감될 수 있습니다.
미국 금융 위기가 중국 경제와 중국 일반 국민에게 미치는 정확한 영향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무역 및 금융 연계를 통해 중국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경제의 둔화는 중국 수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중국 제조업체와 근로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당한 금융 시장 붕괴 또는 미국 달러의 급격한 평가절하가 있을 경우 중국의 외환보유고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중국의 인플레이션 또는 기타 경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제 발전을 모니터링하고 비즈니스 및 개인 재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항상 중요합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네에 맞습니다. 중국의 현재 기준 달러 보유고는 약 4조 달러( 약 4천조원) 으로 세계 1등 입니다. 일본이 1조 정도로 2위이고 한국이 4000억 달러로 세계 8위에 해당 하니 중국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가진 달러를 다 합친 것 보다 3배 이상 많이 보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중국은 미국 발 금융 위기에 가장 적게 영향을 받는 나라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외환보유액은 금년 들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외환보유고 수준은 작년 말에 비해 7% 줄었습니다. 감소폭은 7년 만에 최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2017년 3월 이래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외화유출 자체를 막는다면 큰 피해는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