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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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률 높음

고개를 숙였다 들면은 어지럽다고 하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복용중인 약

당뇨 천식 고지혈증 혈압약

안녕하세요

71세이신 저의 엄마가 고개를 숙였다 들고 하시면은

어지럽고 심하면 울렁거림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3년전에 이석증 판단을 받으신적이 있었는데요

몇년 전 그때만 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셨는데

요즘은 고개를 숙였다 들고 이런 행동을 더 못 하시는듯 해요

최근에는 여행 도중에 간식을 나르시려고

허리를 숙여서 들고를 반복을 하시다가,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토까지 하셨다고 해서 놀랬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밑에서 뭘 잡거나 드는 행동은 제가 해드리곤 있어요

원인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머님 상황이 많이 걱정되셨겠습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을 보면 몇 가지 중요한 점들이 있어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3년 전 이석증 진단을 받으신 이력이 있고, 고개를 숙였다 드는 특정 자세 변화에서 어지럼증과 구역감이 유발된다는 점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이석증)의 재발 가능성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 이석증은 한 번 발생한 분들에서 재발률이 비교적 높고, 나이가 들수록 전정 기관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같은 자극에도 더 심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71세이시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을 함께 복용 중이시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 기저 질환은 뇌로 가는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드는 자세 변화 시 혈압이 순간적으로 변동되면서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기립성 저혈압 또는 경추(목뼈) 주변 혈관 압박에 의한 어지럼증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석증과 증상이 유사해 보여도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합니다.

    토까지 하실 정도라면 단순히 생활 불편 수준을 넘은 것이므로,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드립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체위 변환 검사(딕스-홀파이크 검사)로 이석증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이석증이 맞다면 이석 정복술로 상당히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석증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면 신경과에서 뇌혈류 및 경추 관련 평가를 이어서 받으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기 때문에, 진료 시 현재 복용 중인 약 목록 전체를 지참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혈압약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약 조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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