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라면 음경 성장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춘기 이후 추가적인 자연 성장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시하신 발기 시 길이 8.7에서 8.9cm는 평균보다 다소 작은 편에 해당하지만, 의학적으로 “미세음경” 기준(성인 발기 길이 약 7cm 이하)에는 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능적으로 성관계나 배뇨에 문제가 없다면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노발기 상태 길이는 개인차가 매우 크고 의미 있는 지표가 아니며, 실제 평가는 발기 시 길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실제 길이보다 짧게 측정되는 경우도 흔한데, 치골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 외부로 드러나는 길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지방 감소로 외관상 길이가 일부 증가해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더 커질 시기”를 기다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고, 만약 크기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가 있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정확한 측정과 함께 호르몬 이상 여부(특히 테스토스테론)를 간단히 확인하는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르몬이 정상이라면 약물이나 보충제로 크기를 키우는 방법은 근거가 부족하며 권장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