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피검사 상에서 이상이 생길 수 있나요?

2023. 07. 04. 19:50
성별 여성
나이 21세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2년 전부터 역류성식도염이 있어 위액 역류와 명치 아래 통증이 있었는데 5~6월에 다시 심해진 것 같아 병원을 찾아 각각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위내시경과 복부초음파를 찍었습니다. 위내시경과 조직검사를 같이 진행했는데,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장상피화생을 진단받았습니다. 복부초음파 상에서도 염증 때문에 위만 하얗게 보인다고 하시고 다른 장기는 모두 정상이라 하셨습니다.

이 당시에 시험기간이라 밥을 잘 챙겨먹지 못 하긴 했으나 몸무게가 56~57에서 53~54까지 빠졌고, 37.3~37.5도 정도의 미열이 지속되고 제가 건강 염려증이 심해 이에 스트레스를 받아 6월 14일과 6월 17일에 동네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피검사를 했습니다. 14일엔 빈혈수치가 9 정도, 아밀라아제 수치가 조금 높았고 17일 역시 빈혈 수치가 좀 낮았던 걸 제외하면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빈혈이 있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 뒤 지난 주 쇄골 아래에 작은 멍울이 생겨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경부초음파를 보았는데, 림프절이 부어있다고 하셨습니다. 0.7cm 정도로 작아 조직검사는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그냥 한 달 뒤에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위 증상도 사라지지 않는 것 같고, 배에 덩어리 같은 것도 만져지는 느낌이 나 어제 종합병원에서 흉부복부ct촬영을 했습니다.

쇄골 아래 멍울은 너무 작은지 ct 상에선 잡히지도 않았고, 복부 장 쪽 림프절이 좀 부어있다는 소견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걱정이 좀 많은 편이라 백혈병이나 림프종 같은 큰 병은 아닌 게 맞냐는 질문을 자꾸 드리자 의뢰서를 써 줄 테니 대학병원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여의도성모병원에 방문하여 ct와 경부초음파 cd를 드리고 혈액내과 진료를 보았습니다. 복부와 쇄골 쪽 부어있는 림프절의 크기가 너무 작아 조직검사는 어렵다고 하시고, 그냥 피검사 받아보고 결과 괜찮으면 3개월 뒤에 내원해 림프절 크기 확인 차 ct 한 번 더 찍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산부인과 소견서도 다음 주 피검사 결과 들으러 올 때 가지고 오라고 하셔서, 산부인과를 방문해 질초음파를 찍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하였는데, 큰 문제는 없겠죠? 지혈도 잘 되고 요새 컨디션이 안 좋은 걸 제외하면 몸의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2주만에 피검사에서 유의미한 좋지 않은 변화는 없겠죠? 심리적 요인 때문에 더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되는데 괜찮겠죠? 혹시 몰라 ct 내용을 첨부합니다.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발열, 통증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2주후 피검사는 크게 이상이 없을 거 같습니다.

추적검사를 기간 지켜서 잘 하시면 큰 문제가 될거 같지 않습니다.

2023. 07. 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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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요양병원

    안녕하세요.

    2주만에도 피검사 결과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환 같은 경우는 매일도 피검사 결과가 바뀔 수 있어 매일 검사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상태에 따라 검사 기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2023. 07. 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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