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살이 급격하게 쪄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주로 팔벌려뛰기같은 운동을 했습니다. 무릎 들어서 머리뒤로 깍지끼고 팔꿈치랑 x자로 교차하는 그런 전신운동도 하구요.. 운동시작하기 전까지는 가슴통증이 없었는데 7일정도 하루 두시간씩 운동을 했더니 갑자기 가슴 통증이 생겼습니다..
위치는 가슴 가운데와 바로 밑가슴 부분이구요 쥐어 짜인다고 해야하나.. 그냥 너무너무 아픕니다. 이게 뛰는 운동을 할때마다 통증이옵니다.. 계단을 내려갈때도 아프구요ㅠㅠ 그 순간순간만 급격하게 아프고 멈추면 통증이 바로 사라집니다.. 바닥에 반듯하게 누울때와 앞으로 숙이는자세?를 할때도 통증이 옵니다ㅠㅠ
역류성 식도염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심해졌다가 완화됐다가를 반복중입니다.. 요즘은 심하다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혹시 이게 관련이 있을까요ㅠㅠ...
혹시몰라서 3일째 근육통약을 복용중입니다ㅠㅠ 계단내려갈때마저도 아프니 일상생활이 힘드네요.. 대체 이유가뭘지... 병원을 간다면 어느과로 가야할지 영 모르겠네요ㅠ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은 증상은 타오르는 듯한 가슴통증입니다. 이외에 소화불량, 목 이물감 등이 있습니다. 위험인자로는 음식 복용후 바로 눕는 습관, 과식, 흡연, 음주 등이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내과 방문하셔서 내시경 검사, 약물치료 함께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상태가 악화된다면 증상이 심해지며 말씀하신 것처럼 가슴 가운데 통증 등의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증상임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갈비뼈 부위 통증이 있다면 늑골연골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늑골연골염은 주로 갈비뼈사이 근육의 염좌 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흉통 원인 중 상당수를 차지하며 특히 특정 동작에서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전형적인 협심증의 흉통은 명치 혹은 왼쪽 가슴 부위가 묵직하거나 쥐어짜는 양상의 통증으로 15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운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턱, 팔, 혹은 어깨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동반되거나 호흡곤란, 심계항진, 식은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명치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위산억제제를 복용시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기본적인 심전도 및 엑스레이 촬영으로 심장 문제를 감별하는 것이 좋으므로 가까운 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증상이 심장성 흉통의 경우,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화하지는 않고 심장은
통증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혈압의 저하나 심장 운동 능력이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쇼크나 혈압 저하로 인한 어지럼증이나 의식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단순히 가슴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흉골 주위의
근육통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는 경우 근육통이 오는 것과
같이 갈비뼈 주변 역시 근육이 있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진통제를
드신 후 당분간 운동을 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