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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할에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이 있다고 하던데 두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업분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기업 분할에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이 있다고 하던데 두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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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태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 분할은 마치 하나의 큰 케이크를 두 조각으로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케이크 조각을 누가 갖느냐에 따라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나뉩니다.

    인적분할은 케이크를 공평하게 나눠 모든 사람이 각자의 조각을 갖는 방식입니다. 기존 회사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기존 회사와 새로 생긴 회사의 주식을 모두 나눠 갖게 됩니다. 두 회사는 각자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주주들은 각 회사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마치 각자의 케이크 조각을 자유롭게 즐기는 것처럼요.

    물적분할은 케이크 한 조각을 떼어내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방식입니다. 새로 생긴 회사의 주식은 기존 회사가 100% 소유하고, 기존 회사 주주들은 새 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합니다. 새 회사는 기존 회사의 자회사처럼 운영되며, 기존 회사가 모든 결정권을 갖습니다. 마치 기존 회사가 떼어낸 케이크 조각을 자유롭게 관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즉, 방산 부문을 분할하여 새로운 회사 '한화디펜스'를 만들고, 기존 주주들에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주식을 모두 나눠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주들에게는 새로운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인적분할은 단순히 사업장을 분류하고 실제 내부적인 매출구조는 기존과 다르지 않기에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 다만 물적분할의 경우 기업에서 완전히 분사하여 하나의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개념으로

      큰 영향을 주게 되고 기존 회사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존 (분할)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의 기업분할. 따라서 인적분할은 주주구성은 변하지 않고 회사만 수평적으로 나눠지는 수평적 분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없어 기업들이 자금 부담을 더는 측면에서 선호합니다. 주주들로선 존속법인과 신설 법인 간 주식배정 비율 산정이 중요합니다. 인적분할이 되면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되며 분할 후 곧바로 주식을 상장할 수 있습니다. 주주가 사업회사 주식을 투자회사 주식으로 교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선호합니다.

    한편 물적분할의 경우 분할회사(기존회사)가 새로 만들어진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됩ㄴㄱ다. 즉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차이는 신설법인의 주식의 소유권이 기존회사의 주주와 기존회사 중 누구에게 주어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를 분할하고자 할 때 기존 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를 신설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회사분할 방법입니다.

    인적분할은 상법상 회사를 분할할 때, 신설회사의 주주 구성비율이 기존회사의 주주 구성비율과 동일하게 분할하는 방식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은 각각 스핀오프와 스플릿오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적분할인 스핀오프라는 말은 기업을 분사시키는것을 이야기합니다.

    기업의 여러사업부를 각각 독립된 사업부로 나누어 독립된 두 회사로 나누는것을 말하며 흔히 인적분할이라고 많이 얘기합니다. 즉 A회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부 사업부문을 떼어내어 B라는 완전 독립된 회사를 만들어 분할하는것을 말하며 기존주주는 A주식이외에 B회사의 주식지분도 소유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스플릿오프라는 물적분할이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논란이 많은데 이것도 특정 사업부를 떼어내 B라는 신설회사를 만드는것은 같지만 기존 주주가 B의 지분을 전혀 소유 할수가 없으며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의 지분을 전량소유 하면서 A회사의 자회사가 되는 구조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 분할은 한 회사가 두 개 이상의 회사로 나뉘는 과정을 의미하며, 이 과정에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인적 분할

    인적 분할은 분할된 회사의 주식을 기존 회사의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주주 구조:

    기존 회사의 주주가 그대로 신설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분할 목적:

    주로 사업 부문을 독립시키고, 각각의 사업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물적 분할

    물적 분할은 분할된 회사의 주식이 기존 회사에 귀속되는 방식입니다.

    주주 구조:

    기존 회사는 신설 회사의 모회사(지주회사)가 되며, 신설 회사는 기존 회사의 100% 자회사로 남게 됩니다.

    분할 목적:

    보통 기업 구조 조정이나 특정 사업 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 또는 분할된 사업 부문의 독립적인 성장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과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기업을 분할할 때

    기존 기업의 지분대로 해당 새롭게 기업이 생기는 것에 대한

    지분을 나눠주나 인적분할과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기업으로

    분할할 때에는 기존 지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인적 분할은 주주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받는 반면,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받지 않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인적분할이라고 하면 기존 기업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면서 사람과 자산을 함께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물적 분할은 기업이 자산이나 사업 부문을 분리해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되 사람은 기존 회사에 남아있는 형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 분할에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이 있습니다.

    인적 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분할된 신설 회사의 주식을 동일하게 나누어 가지는 방식입니다. 즉, 분할된 회사와 기존 회사의 주주 구조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진행한 인적 분할이 이에 해당하며 방산과 우주항공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을 분리했습니다​.

    반면,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되어 신설 회사가 기존 회사의 자회사로 남는 방식입니다. 주주들은 기존 회사의 주식만 보유하게 되고 신설 회사의 주식을 직접 소유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은 분할전 주주들에게 주식 소유 비율대로 분할후 회사의 주식을 배정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인적 분할 이후에는 회사의 주식은 곧바로 상장이나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물적분할은 분할후 회사의 지분을 분할 전의 주주에게 배정하지 않고 분할전 회사 자신이 취득하는 형태이며, 물적 분할 이후에는 상장이나 등록시에 보통 기업과 동일한 절차가 요구됩니다.

  • 안녕하세요. 곽주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은 기존회사를 두개 이상의 회사로 나누는 방식으로 기존 주주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비례적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피자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각 조각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에서 특정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회사는 신설된 자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게 됩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물적분할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기업 분할에는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적 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분할 후 새로 설립된 회사의 주식을 동일한 비율로 받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주주들은 기존 회사와 새로 설립된 회사의 주식을 모두 소유하게 됩니다. 분할된 사업 부문의 자산과 부채는 새 회사로 이전됩니다.

    반면에 물적 분할은 분할된 사업 부문이 새로 설립된 회사로 옮겨지지만, 그 회사의 주식은 기존 회사가 소유하게 됩니다. 즉, 기존 주주들은 여전히 원래 회사의 주식만을 보유하게 되며, 새 회사의 주식을 직접적으로 받지는 않습니다.

    인적 분할은 주주들이 두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어 주주들에게 익숙한 방법이며,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새 회사를 소유하게 되는 방식으로, 주주들에게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