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어떤 경우에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을 결정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기업분할이란 인수합병의 반대 개념으로 기존 회사 사업부에 자본금 부채를 나눠준 후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업분할에는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이 있는데요.
기업이 어떤 경우에 인적 분할과 물적 분할을 결정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일부 자산과 부채를 새로운 회사에 이전해 독립적인 법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주로 새로운 사업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투자 유치를 위해 사용됩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비례적으로 받는 방식으로 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방지하고 특정 사업부를 독립시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물적분할은 새로운 사업부를 떼어내어서 기존의 지분을 전혀 인정해주지 않는 분할이며 인적분할은 새로운 사업부를 떼어내나 기존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서 인적 분할을 할 때도 있고 물적 분할을 할 때도 있습니다
먼저 인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그 자산이나 인력들을 일부 또는 전부를 분할해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회사의 주주들에게 새로운 회사 주식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분할 이후에도 원래 회사와 새로운 회사가 동일한 주주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특정 사업부가 독립적인 경영을 필요로 할 때 이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분할된 세 회사가 투자를 받을 때도 유리합니다
이에 비해 물적 분할은 기존 회사가 일부 자산과 부채를 분하에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지만 기존 회사 주주들에게 새 회사의 주식을 배분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회사는 기존 회사의 완전한 자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특정 사업 분야 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해서 자회사를 만들고자 할 때 사용되기도 하고 특정 사업의 리스크가 전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할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회사화함으로써 그 분야의 자산에 대해 결정이 쉬워지기도 합니다
질문해주신 기업이 분활을 결정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인적분할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에 인적분할 기준으로 보자면
분활되는 사업으로 인해서 전문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할 때
대규모 투자 유치가 가능할 때 등의 이유로 인적 분할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