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자기 목소리가 녹음해서 들으면 낯설게 들리는 이유는 음파가 전달되는 경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1. 말할 때 스스로 듣는 목소리
외부 공기 전달음 + 두개골(뼈) 진동 전달음이 함께 섞여 들립니다.
뼈전도 성분은 낮은 음역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목소리가 더 따뜻하고 굵게 느껴집니다.
2. 녹음된 목소리
공기 중에서 마이크가 받은 소리만 듣습니다. 뼈전도 성분이 빠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얇고 높은 톤으로 들립니다.
즉, 평소에는 “내가 실제로 내는 소리 + 뼈를 통해 내부에서 울리는 소리”를 같이 듣지만, 녹음은 “바깥으로 나온 소리”만 담기기 때문에 차이가 생깁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청력 문제와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