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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관박쥐19
수줍은관박쥐1922.03.10

반도체 대란이 언제쯤 끝날까요..?

반도체가 수입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수입할때도 많은 반도체가 10배까지 오르는것도 있던데... 세금이 오른건지...뭐때문에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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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반도체 대란이 2021년 대비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수급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생산 차질 및 공급망 관리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반도체 이슈와 관련된 최근에 나온 다음의 기사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사링크>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6/2022021602130.html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공급부족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대중 재제중 하나인 SMIC의 제재가 반도체 대란의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삼성과 TSMC에 비해 저가 라인업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었던 SMIC의 제재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반도체 가격은 수요/공급적인 부분, 기술적인 혁신 부분 등의 내용에 따라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제조업의 정상화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제조를 위한 원재료 수급도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반도체에 대한 공급부족 현상이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 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인 듯 합니다. 반도체에도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가 구분되며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에는 용도에 따라 구분이 무궁무진하기에 전체 반도체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먼저,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은 변동된 바 없습니다. 그렇기에 관세나 부가세가 반도체 가격에 변동을 준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의 증가에 비하여 생산량의 증가는 부족하기에 전체적인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공급, 수요의 불균형에 따라 반도체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즉, 반도체 대란의 문제점은 공급부족입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에는 1. 코로나 등으로 인한 차량용 반도체 의 생산량 감소 2. 차량용 반도체의 수익성이 타 반도체보다 낮기에 글로벌 파운더리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 계획이 미미 3. 차량에 첨단 옵션이 증가함에 따라 비례하는 반도체 사용량 등의 사유로 끊임없이 반도체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통상적으로 반도체의 경우 완성차에 맞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기에 공급업체를 쉽게 늘릴 수 없다는 점도 반도체 부족을 거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현재는 작년보다 반도체 공급이 원활해지긴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반도체의 생산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공급부족 및 가격이 정상화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향후 전기차의 생산이 확대될 수도록 반도체 필요량은 증가할 것이기에 각 완성차 업체들도 직접 반도체공장을 설립 계획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전세계 반도체 대란의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수요 예측 잘못, △ 미국의 혹한, △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반도체 제재 등입니다.

    아래는 뉴스기사 중에 가장 바도체 대란을 잘 설명한 기사가 있어서 발췌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대중 반도체 제재는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어 놓아 미국 업체도 타격을 받는 자충수가 되고 있다.

    일단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자 자동차업계에서 반도체 주문을 줄이면서 차량용 반도체업체의 생산량이 줄어든 게 주요인이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지난해 10~12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신차 주문이 쏟아지면서 반도체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됐다. 수요예측 실패가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시동을 건 셈이다.

    둘째, 최근 한파와 폭설 등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미국 현지 차량용 반도체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중단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가동을 멈춘 NXP와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각각 세계 1, 2위다.

    이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단행한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SMIC(중신궈지)에 대한 제재다.


    SMIC는 아직 기술 수준은 떨어지지만 중국의 국가산업반도체 펀드가 전체 투자금의 10% 이상을 몰아줄 정도로 중국 반도체 자급정책의 기린아로 떠오른 기업이다. 그동안 차량용과 가전용 반도체를 대량 생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업체에게 중국에 반도체 수입은 물론 수출도 금지했고, 반도체 기술 이전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국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이같은 조치로 SMIC에 주문을 넣지 못하게 된 완성차업체들이 급히 새로운 거래선을 찾아 물량을 주문하면서 최근의 공급부족 사태를 타개할 추가 생산라인을 찾기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당초 미국의 SMIC 제재는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지 않으면 조만간 중국이 반도체 수급을 좌우하면서 미국이 휘청거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출발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생산량은 대만(22%)과 한국(21%)에 이어 3위(15%)로 이미 미국(12%)을 추월했다. 오는 2030년 생산량이 24%까지 늘어나 한국과 대만을 누르고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트럼프 행정부는 대중 반도체 수출은 물론 기술 이전도 금지시킨 조치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공급체인을 붕괴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미국업체에게도 불리한 상황을 초래했다.

    그런데 더욱 재밌는 대목은 역설적이게도 미국의 중국 견제로 심화된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에서 중국 SMIC가 최대 수혜업체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한동안 제재 압박에 시달렸던 SMIC의 숨통이 차량용 반도체 대란을 계기로 트일 수 있다"며 "반도체 품귀 사태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자나 TSMC가 아니라 SMIC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제 발등을 찍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4260342 )